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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체크카드 위력…증권사 '너도나도' 만든다

<앵커> 연말정산 세금 폭탄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신용카드에 비해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의 매력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증권사들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앞세워서 체크카드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대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대증권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자체 발급한 체크카드입니다. 30% 소득공제와 대형할인점, 택시 등의 할인 등을 강조했는데, 출시 8개월 만에 20만 장 넘게 발급됐습니다. 특히 카드를 사용할수록 구매한 금융상품에 추가수익률이 제공되는 점도 큰 메리트입니다.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현대증권을 중심으로 증권업계가 카드사와 제휴한 영업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대신증권은 신한카드와 제휴해 CMA 체크카드를 판매하고 있고, 삼성증권은 계열사인 삼성카드와 함께 두 종류의 체크카드를 내놓았습니다. [김주형 / 현대증권 고객마케팅부 팀장 : 재작년에 정부 당국에서 증권사의 새 먹거리를 찾는 일환으로 직불카드 시장진입을 허용했습니다. 주거래 금융기관이 되기 위한 매스(대규모) 고객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체크카드의 성장세는 이미 신용카드를 앞질렀습니다. 지난해 체크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전년보다 18.3% 증가한 데 비해, 신용카드는 3.1% 증가하는 데 그친 겁니다. 그동안 신용카드보다 뒤처졌다고 평가받던 할인점이나 주유 등 부가서비스 혜택을 다양하게 적용하면서 이용고객들이 늘고 있는 겁니다. [진양규 / 금융투자협회 증권지원부 차장 : 아무래도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보니, 증권사 체크카드와 같이 소득공제 혜택과 투자와 연결된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보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2~3곳의 증권사가 올해 상반기 안으로 체크카드 발급을 준비하고 있어 증권업계의 체크카드 경쟁은 점점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SBSCNBC 이대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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