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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과열종목제' 시행…공매도 과열시 하루동안 거래 정지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남의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을 '공매도'라고 합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사용되는 투자기법으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공매도가 집중된 주식의 거래를 제하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가 실시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혜민 기자, 거래소가 공매도 과열에 대한 대책을 내놨어요. 앞으로 이 제도가 어떻게 운영되나요? <기자>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는 공매도가 집중된 종목을 골라내 다음날 공매도 거래를 금지하는 제도입니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대상은 당일 거래량 가운데 공매도 비중이 20%를 넘거나, 공매도 비중이 직전 40거래일의 평균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종목들인데요. 이 세가지 요건에 모두 해당되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됩니다. 이 제도가 도입된 것은 지난해 발생한 '한미약품 사태'때문입니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악재성 공시를 발표하기 전, 대규모 공매도가 발생하며 주가가 20%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이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공매도는 '개인 투자자들의 무덤'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이때문에 '제2의 한미약품 사태'를 막기 위해 이번 제도가 도입됐는데요. 그러나 실효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열종목 적용 기준이 너무 까다롭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측은 "시장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수준에서 공매도가 과도하게 집중된 주식을 감시하는 수준"이라며 "비정상적인 주가 급락을 예방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과열종목을 오늘 오후 6시이후 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SBSCNBC 김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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