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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째 '최고치 행진'…장중 2360선도 돌파

<앵커> 코스피의 질주가 거침없습니다. 오늘(26일) 5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새역사를 쓰고 있느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교 기자? 코스피가 장중 최고가를 또 하루 만에 갈아치웠죠? 왠지 너무 가파르게 치솟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드는데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장중 2360선을 넘어서면서 어제보다 12.37포인트 오른 2355,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350선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새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지난 밤 미국 IT 대형주들의 초강세에 힘입어 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인 게 이유입니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적인 '쌍끌이' 매수를 이어간 것도 코스피를 끌어올리는데 일조했습니다.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주식비중을 확대하기로 한 것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앵커> 코스피는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는데, 코스닥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네요? <기자> 네. 코스닥이 오늘은 오르긴 했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간 격차가 역대 2위 수준으로 벌어지는 등 차별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코스닥시장에 주로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울상을 짓고 있는 분위깁니다. 두 지수 격차는 올해 들어 계속 벌어져 왔는데요. 연초 이후 대형주 위주 장세가 펼쳐지면서 코스피는 박스권을 넘어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왔지만, 중·소형주 위주인 코스닥은 2%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시총 상위를 이룬 바이오·제약 종목의 부진이 이어진 데다 화장품이나 관광 등 시총 비중이 큰 다른 업종도 내수 침체와 중국 '사드보복'으로 타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앵커> 이런 분위기 속에 코스피가 4000선까지 갈 것이란, 다소 기대섞인 전망도 나왔다면서요? <기자> 네, 코스피가 5년 안에 최대 4,000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홍콩의 CLSA증권은 '코스피 4,000으로 가는 길을 다지는 문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특별 보고서를 내놓고, "코스피가 새 정부의 임기 말인 2022년에 4000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의 노무라증권은 '대선 이후 거시정책과 주식시장 전망' 제목의 보고서에서 "주주 권리 강화로 코스피의 배당 성향이 현재 20%에서 50%까지 높아지면 코스피가 3000까지 상승할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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