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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미국증시 상장 임박…공식 일정은?

<앵커>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미국 증시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당장 다음 주부터 기업공개 일정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요 외신들은 이번 달 18일이나 19일을 알리바바의 공식 상장일로 꼽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동안 미국 금융시장은 알리바바의 상장이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리바바가 다음 주 초에 기업공개를 시작해, 이르면 오는 18일쯤 공식 상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벌써부터 알리바바 주식 매수를 위한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짐 오도넬 / 포워드 기관 CFO : 많은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포트폴리오에 알리바바를 추가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자본금,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등 기본자본(Tier1) 확보에 나서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기업공개는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인 2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0조 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알리바바는 크게 개선된 실적까지 발표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알리바바의 올 2분기 순이익은 19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나 증가했고, 매출 역시 46% 증가한 2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상품 총거래액 기준으로는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8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미 성장성을 인정받은 알리바바의 기업가치는 14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브래드 가스워스 / ABR 투자전략기관 CEO : 향후 3~5년에 걸쳐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률은 최대 30~50%에 달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기정사실이고, 알리바바가 주도할 것입니다.] 알리바바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번 주 알리바바의 기업공개를 승인하면, 다음 주부터 홍콩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을 순회하는 기업설명회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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