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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마크롱-르펜 결선투표 진출…유로화 '상승세'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 시각 세계' <앵커> 새 프랑스 대통령을 뽑기 위한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도파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 후보 마린르펜이 결선투표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혜원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 기자, 프랑스 대선 출구 조사 결과가 이제 막 나온것 같은데 결과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그동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던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마크롱 후보와 극우파 국민전선의 르펜 후보가 1차 대선에서 맡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주요여론조사기관들의 1차 투표 출구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마크롱과 르펜, 1~2%포인트 근소한 격차로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두 후보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뚜렷한 과반이 아닌 근소한 차이로 두 후보가 득표를 했기 때문에 오는 5월 7일에 마지막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2주가량 남았습니다. <앵커> 현재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것 같은데요? <기자> 현재 유로화, 출구조사 발표 이후 유로당 1.09달러에서 1.0726달러까지 뛰었는데요. 4주래 최대치입니다. 어느 정도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는 분석인데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프랑스 우선주의를 내걸면서 탈-EU를 내건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에 많이 긴장했었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탈 EU 외치고있는 극우파 르펜과 극좌파 멜랑숑후보가 결선에 진출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마크롱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게 되면서 어느 정도 우려감이 완화된 모양입니다. [엘사 리그노스 / RBC캐피털마켓 선임 외환 투자 스트래티지스트 : 멜랑숑과 르펜이 결선에 진출했다면 많은 사람들은 이를 브렉시트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유럽연합 심장부에서 벌어지는 일인 데다가 정치적으로 훨씬 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지금까지는 시장의 전망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파운드화가 다시 약간의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파운드화는 영국 조기 총선 발표의 영향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는데, 이제 그런 상승세가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극좌파 멜랑숑 후보가 탈락을 했지만, 결국 결선에 르펜 후보가 진출하게 됐습니다. 프렉시트가 수면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여전한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만약 르펜 후보가 당선된다면 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 프렉시트가 수면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데요. 이는 영국의 탈퇴와는 비교가 안 되는 충격이 가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영국 때와는 달리 프랑스는 EU 설립을 주도한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가 유럽연합을 탈퇴하면 근간이 흔들린다고 보는 것입니다. 시장 전망을 보시면요. 시티그룹은 마크롱 당선 가능성을 35%로 보고 있습니다. 마크롱 당선 시 연말께 유럽증시 10~20%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만약 르펜 후보 당선 시 최대 10% 폭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웰스파고는 "마크롱 당선 시, 전세계 증시와 상품, 신흥시장, 유럽시장 모두 상승 흐름"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앵커> 이제 시장의 눈은 5월 7일에 쏠리게되겠군요. 전혜원 기자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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