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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어닝 서프라이즈…"모바일 광고 덕봤네"

<앵커> 미국 증시도 깜짝 실적에 환호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업 페이스북입니다. 지난 2분기 순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모바일 광고 매출의 급성장세가 원동력입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페이스북의 지난 2분기 순익이 7억9100만 달러, 주당 3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1년전과 비교해 두 배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무엇보다 매출이 전년대비 61%나 늘어, 주춤할 것이라던 시장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 페이스북 CEO : 아직 성장할 분야가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미국인들은 매일 40분씩 페이스북을 사용합니다. 1~5분은 모바일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메신저앱보다 월등히 앞서는 수준입니다.] 서프라이즈 실적을 이끈 건 모바일 광고입니다. 올해 들어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매출은 전체 광고 매출의 62%를 차지하며 지난 분기(59%)와 지난해 동기(41%) 대비 크게 확대됐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달 초 비디오 광고업체 '라이브레일' 인수를 통해 광고시장 점유율 1위인 구글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광고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페이스북의 점유율은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제이슨 헬프스타인 /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 : 페이스북은 모바일 사업에서 데스크탑 사업과 같은 수준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다른 인터넷 기업들의 모바일 부문 수익보다 훨씬 많은 수준입니다. 모바일과 데스크탑 사이의 수익차를 좁히는데 성공적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올해 미국 기업들의 모바일 광고 지출은 지난해보다 82% 급증한 180억 달러, 우리 돈 18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신문과 라디오 광고 지출을 앞서는 수치입니다. 모바일 광고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페이스북을 비롯한 주요 SNS 기업들의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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