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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음식배달 시키려면…'그럽허브' 찾으세요

■ CEO 리포트 우리나라는 '배달의 민족'이라 불릴만큼 짜장면과 치킨, 족발 등 배달음식이 다양한데요. 그만큼 배달서비스도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까지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음식주문 업체인 그럽허브가 창사 10년만에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상장 당일, 그럽허브 CEO는 증권거래소를 직접 방문해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CNBC 주요내용] <매트 멀로니 / 그럽허브 CEO> 기업공개는 그럽허브에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테이크아웃 음식에 연간 70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 중 3%를 온라인 주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음식의 픽업과 배달이 온라인 주문과 배달로 이어지는 과정을 촉진하는 것이 저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입니다. <사라 아이젠 / CNBC 앵커> 경쟁사인 심리스 노스아메리카 합병 소식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두 회사의 합병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저희 동네 식당을 검색하면, 심리스에서 좋은 식당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는데요. 이 점에 대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매트 멀로니 / 그럽허브 CEO> 합병은 수월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팀워크도 잘 이루어지고 있고, 뛰어난 인재들도 많이 있습니다. 방금 언급하신 식당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두 회사의 식당 정보를 통합해서 같은 식당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정보가 똑같을 수는 없었던 모양입니다. <사라 아이젠 / CNBC 앵커> 예전에 두 회사의 정보를 통합하는 일이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매트 멀로니 / 그럽허브 CEO> 통합 과정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현재 기술적인 통합이 진행중인데요, 통합 과정에는 조직·상품·데이터·서비스 등 여러가지 측면이 포함됩니다. 모든 면에서의 통합을 거쳐 저희는 하나의 강력한 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작년 말에 합병 과정을 마무리하고, 기업공개를 할 수 있었죠. <사이먼 홉스 / CNBC 앵커> 식당은 그럽허브에 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주문받은 음식값의 10% 정도를 이용료로 받고 그럽허브는 해당 식당의 정보를 사이트에 올리고, 앱을 통해 들어온 주문을 식당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다른 업체가 업계에 뛰어들어 더 저렴한 비용으로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럽허브가 지금은 선발주자로서 많은 이익을 거두고 있지만, 업계 강자로서의 자리를 다른 업체에 내준 그루폰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매트 멀로니 / 그럽허브 CEO> 저희는 네트워크에 있어서 강자라고 자부합니다. 회사가 커지면서 식당과 소비자 모두를 이롭게 할 것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료로 쉽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거는 것보다 간단합니다. 테이크아웃 사업 부문에 관해 개별식당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사이먼 홉스 / CNBC 앵커> 다른 업체들이 비슷한 종류의 앱을 제공할 수도 있을 텐데요. <매트 멀로니 / 그럽허브 CEO> 저희가 계속해서 혁신을 추진하는 한, 저희 회사가 구축한 네트워크는 점점 더 견고해질 것입니다. 저희는 지난 10년 동안 이 사업의 윤곽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모바일과 레스토랑 테크놀로지 등 여러가지 부문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식당들에 태블릿을 제공하는 등 효율을 올리는 방법을 제시하거나,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소비자들은 음식이 조리되어, 식당을 출발하고 집에 배달되는 상황을 모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혁신을 통해 그럽허브와 심리스는 레스토랑을 대표해, 배달 서비스 산업을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파버 / CNBC 앵커>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주식 공개 기업의 이사회에 벤처 투자자가 임원으로 재직하는 것에 대해 칼 아이칸이 최근 많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빌 걸리가 그럽허브의 이사회 임원으로 있죠. 그럽허브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옐프를 많이 언급하기도 하는데, 옐프의 이사회에도 벤처 투자자가 임원으로 일하고 있는 가운데, 그럽허브의 이사회에는 빌 걸리가 있다는 사실이 회사의 미래에 긍정적일까요? <매트 멀로니 / 그럽허브 CEO> 빌 걸리는 매우 유능한 인재입니다. 옐프와 그럽허브의 관계에 대해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두 회사가 경쟁 관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옐프는 트립어드바이저의 성격을 띤다고 봅니다. 광범위하면서도 특정 정보를 다루죠. 웹사이트가 굉장하고, 상품 후기의 혁신을 꾀했죠. 반면, 그럽허브와 심리스는 부킹스닷컴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중간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거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애를 방지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죠. 사용자 측면에서 융통성과 투명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즉, 저희 회사는 거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사업 부문이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봅니다. <데이비드 파버 / CNBC 앵커> 옐프의 후기를 참고하고 전화를 걸어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매트 멀로니 / 그럽허브 CEO> 그럴 수도 있겠죠. 저는 옐프가 그럽허브의 제휴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옐프가 이 사업 부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옐프는 그렇게 되기를 원하겠지만 말이죠. <칼 퀸타닐라 / CNBC 앵커> 많은 사람들이 그럽허브를 생각할 때, 소규모 식당과 도심의 레스토랑 체인점을 떠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럽허브가 앞으로 전국의 식당업계를 아우르는 업체라는 인상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트 멀로니 / 그럽허브 CEO> 미국의 600여 개의 도시에는 약 3만 개의 식당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개인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소규모 식당이죠. 작년에 저희 회사를 통해 주문된 음식은 약 10억 달러 어치에 달했습니다. 소규모 식당들이라고는 해도 이 정도의 판매량이라면 놀라운 수준이죠. 미국에는 프랜차이즈 식당도 매우 많은데, 이들은 프랜차이즈 가맹 비용뿐 아니라, 그럽허브에 마케팅 비용을 내고 있습니다. 그럽허브의 어플리케이션에 등재되면, 업체들도 점진적으로 이익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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