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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KB금융 윤종규호…순항 위한 첫 과제는?

<앵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KB금융지주의 새로운 선장, 윤종규 회장이 바톤을 이어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이 자리를 거쳐간 황영기, 어윤대, 임영록 회장과는 달리 최초의 내부 승진자입니다. 오늘 취임한 윤 회장은 그동안 분열됐던 조직을 추스르고 불안정한 지배구조를 바로 세워야 하는 두가지 어려운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위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윤종규 / KB금융지주 회장 : 여러분이 활기차야 조직이 활력이 넘칩니다. 현장에도 생기가 넘쳐야 고객과의 신뢰가 생깁니다.] 회장과 행장이 동반 퇴진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KB금융지주는 처음으로 내부출신 회장을 선임했습니다. 오늘(21일) 4대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윤종규 회장은 무엇보다 조직 추스르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회장은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과제도 함께 떠안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가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건을 지렛대로 KB사태에 책임이 있는 사외이사들의 조기퇴진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어제 이경재 KB이사회 의장에 이어 김중웅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내년 3월 임기를 앞둔 5명의 KB사외이사들도 조만간 거취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KB금융지주의 새출발은 금융회사들의 지배구조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통해, 지금까지 교수나 공직 출신으로 채워졌던 이사회를 다양한 직군으로 채울 것을 주문했습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전문성을 가진 사외이사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질 것이구요. 이사회의 의사결정이 조금 더 전문적인 수준까지 이뤄질 가능성이 높구요. 이사회의 의사결정 과정이 효율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모범규준은 내년 3월주총시즌을 전후로 금융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위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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