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기타 메뉴

금융/보험

[이슈논쟁 '이편VS저편'] IC단말기 'NFC 기능' 추가 놓고 카드사 갈등

(이 코너는 SBS CNBC 두 명의 기자가 이슈 속 양측의 입장이 돼 대리전을 펼침으로써 시청자께 보다 효과적으로 이슈를 전달하고자 제작되었습니다.) ■ 김선경의 민생경제 시시각각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IC카드 단말기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마그네틱 방식이 보안에 취약해 부정사용이 연간 평균 4만5000여 건에 이르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65만 영세가맹점의 경우 설치 부담을 덜기 위해 카드사들이 1000억원 기금을 출연했고, 오는 7월부터 IC카드 단말기 설치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단말기 교체에 있어 근거리무선통신, 일명 NFC기능 추가 여부를 놓고 카드사들이 두 진영으로 나뉘었습니다. NFC는 10㎝ 정도 거리에서 스마트기기를 인식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 등에 활용되고 있지만 카드결제시장에서는 활용도가 2% 미만입니다. 이때문에 플라스틱카드를 대지 않는 간편 결제를 위해서는 유심칩 형태의 NFC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통신사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모바일카드에 주력했던 하나카드와 BC카드가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은 단말기 제조가격만 올라가고, 일부 카드사 인프라만 확충해주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반대 입장입니다. 게다가 이들은 또 플라스틱카드 대신 앱에 있는 바코드나 QR코드로 간편결제가 가능하기에 NFC 기능이 있는 단말기가 굳이 필요로 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NFC 기능 추가 여부가 카드업계에 유심카드 진영과 앱카드 진영 싸움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7월 IC단말기 보급에 차질을 빚지않기 위해 금융위가 조율에 나설 전망입니다.    
주요 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