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기타 메뉴

금융/보험

홍기택, 연이은 돌출행동?…6개월 휴직 신청

<앵커> 이달 초 산업은행은 물론 정부까지 크게 술렁인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부총재가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산업은행은 소위 '들러리' 역할만 했다", 이런 주장을 했기 때문이었는데요. 발언의 여진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인데, 부담때문인지 홍 부총재가 돌연 휴직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두고 또 한 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대종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까지 산업은행 회장을 맡았던 홍기택 AIIB 부총재가 최근 6개월짜리 휴직을 신청했습니다. 휴직처리는 지난 27일에 이뤄졌는데, 취임한 지 불과 4개월 만입니다. AIIB는 올해 1월 중국이 주도해 출범한 국제금융기구로, 소위 '중국판 세계은행'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인도, 러시아 등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5년 간 37억 달러, 우리 돈 4조 3400억 원을 분납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부총재직은 출자지분을 고려해 5개 나라가 1명씩 맡고 있습니다. 정부는 난감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유일호 / 경제부총리 : 후임자를 새로 뽑겠다는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요. 우리로서는 후임자를 한국에서 다시 맡도록 다시 한 번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국회 정무위에서는 홍 부총재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일명 '서별관회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논의된 자료를 공개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종룡 / 금융위원장 :(경제장관회의 등) 최종 결과물에 대한 자료는 저희가 제공을 하겠습니다. 서별관회의라는 중간 과정에서 제출하는 것은 지금까지도 없었고, 외부에 노출될 경우 시장에 자칫 영향을 줄 수도…] 청와대 서쪽 별관에서 열린다는 이유로 서별관회의란 이름으로 불려온 비공식 관계장관회의는 일단, 이달 초 회의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열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CNBC 이대종입니다.  

주요 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