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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100] 7개 보험, 제대로 가입한 것 맞을까?

■ 플랜 100 '재무상담' Q. 보험이 여러건인데, 잘 가입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앵커> 40대 초반 직장인이신데, 가입중인 보험이 적절한지에 대해서 문의주셨다. 약 26만원 가량 보험료 내고 계시고, 보험을 7건이나 가지고 계신다. 주요 보장 내역을 보면 3대 진단금이나 실비를 모두 가지고 계신데, 김 팀장님 보험료 수준에 비해 어떤가?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여러 건의 보험, 납입하고 있는 보험료에 비해 보장내역은 아쉽다. 물론 보장금액 만으로 판단했을 때는 적절한 것으로 보이지만,실제 세부내역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크게 두가지 문제점이 보이는데, 첫 번째는 보장기간이 너무 짧다. 실손의료비 보험과 납입완료된 보험을 제외한 나머지 보험들의 보장기간이 10년~20년 밖에 되지 않는다. 즉, 시청자님이 50~60대가 되면 보장이 끝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다. 그때가서 새로 가입하려고 하면 보험료가 상당히 높아지고, 새로 가입하기 위해서 질병이나 상해 치료이력이 없어야 가입할 수 있다. 두번째 문제점은, 보장에 비해 보험료가 상당히 높다는 것인데, 만기가 짧은 보장성보험을 모두 만기 환급형으로 가입하셨기 때문이다. 만기 환급형의 경우 보장을 무료로 해주는 것이 아니라, 환급금을 100%로 만들기 위해 추가적인 적립보험료를 많이 포함하게 된다. 현재 가입중인 상품 중 운전자 보험의 경우 보장보험료는 약 1만원인 것에 비해, 4만원가량의 적립보험료가 들어가 있다. 보장성 보험은 저축이나 투자가 아닌, 지출로 판단하셔야 한다. 20년 뒤 환급금을 위해 불필요하게 보험료를 더 내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앵커> 보장성 보험이 만기 환급형으로 되어있고 보장기간이 너무 짧다는 점 짚어주셨다. 다른 아쉬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현재 보장내역을 보시면 실손의료비, 3대진단금 등 중요 항목은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보장이 과도하게 분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손보험에 포함되어 있는 골절 상해관련 항목을 상해보험에서 중복 보장되고 있고, 입원 수술비도 종합보험에서 따로 보장받고 있다. 이렇다 보니, 기본 가입항목인 상해사망 관련 보장들이 2억 3천만원이나 된다. 여러건으로 분산되는 만큼 중복된 보장으로 인해 보험료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앞서 김성민 팀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보장이 아닌 적립으로 들어가는 보험료도 거의 8~9만원 가량 되고 게다가 현재 가정의 가장역할을 하고 계신데, 일반 사망에 대한 보장은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지금 시점에서 효과적으로 리모델링 하시는게 앞으로의 보험료 지출을 줄이고, 보장을 잘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된다. <앵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보장내역과 보험료를 조정하는 적절한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보장성보험을 순수 보장형으로 준비하고 부족한 보장 기간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설명 드리겠다. 현재 보장내역 기준으로 본다면, 실손의료비와 납입완료된 보장성 보험이 가장 기본이 된다. 실손의료비, 골절, 상해 등의 보장항목이 있구요, 납입완료된 보험에서 80세 만기로 3대진단자금을 보장하고 있다. 따라서 두건에서 부족한 부분만 보완하면 되겠다. 3대 진단금 보장기간, 운전자보장과 입원 수술보장 정도다. 따라서 1건의 질병보험으로 3대 진단금을 100세만기로 보완하면서, 이 보험에 입원 수술보장, 운전자 보장을 함께 준비하시는 것을 권유드린다. 약 10만원 정도의 보험료면, 100세만기로 진단자금과 운전자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앵커> 우선 진단자금 등 보장내역에 대해 보완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시청자님의 경우, 현재 실질적인 가장이신데, 추가로 필요한 보장이 있다면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까?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미혼이지만 부모님을 부양하고 계신 상황이다. 따라서 사망보장에 대한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 것 같은데, 부모님 연세와 시청자님의 나이, 경제활동 기간을 고려해서 정기보험으로 준비하시는 것을 권해드린다. 사망보장을 1억 5천만원, 65세 보장으로 준비해도 약 3만원 정도면 충분히 준비가능하다. 작은 보험료로 필요한 시기까지만 정기보험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효율적이겠다. 이렇게 사망보장까지 보완하더라도, 기존에 26만 5천원이던 보험료는 15만 7천원으로 약 11만원 가량 줄어들게 된다. <앵커> 많은 분들이 만기 환급형을 선택하시는 이유가 보장기간이 끝난 이후 목돈을 받을 수 있고, 내가 낸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는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인데 만기환급형으로 가입하는 것과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는 것의 차이가 큰가?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많은 시청자 분들도 이런 부분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계실 것 같다. 만기 환급형이 좋은 것이냐, 순수 보장형이 좋은 것이냐. 그래서 비교할 수 있을만한 자료를 준비해봤다. 사연 신청하신 시청자님의 경우로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40대 여성, 위험급수 1급 기준으로 80세 만기 보장성 보험을 준비하는 경우다. 순수보장형으로는 20년납 기준 9만 8천원, 만기환급형으로는 22만 5천원의 보험료가 책정된다. 한 사람은 만기환급형으로 가입하였고, 다른 사람은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한 후, 차액 만큼을 장기 투자를 진행했다.  서로 20년간 똑같이 매월 22만 5천원을 납입했습니다.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80세가 되었다. 어떤 차이가 생겼을까? 만기 환급형에 가입한 사람은 지난 20년간 납입했던 5천 4백만원을 환급받았다. 하지만 순수 보장형에 가입한 사람은 투자했던 금액이 40년간 수익이 발생해서, 약 7천 9백만원의 자산이 생겼다. 결정적인 차이점 중 하나는, 만기환급형에 가입한 사람은 만기가 될 때, 즉 80세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순수보장형 가입후 투자했던 사람은 언제든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보장성보험을 준비하실 때, 만기환급형 보다, 순수보장형을 선택해서 보험료를 내시고 나머지 자금은 저축/투자를 통해 활용도를 높이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앵커> 그렇군요. 김명렬 전문가님, 만기가 15년이나 20년 정도로 짧은 상품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상품들의 장단점은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김명렬 / 가정행복재무설계연구소장> 만기가 짧은 상품들은 대부분 보험료 납입하는 동안만 보장을 받소, 납입이 끝나면 보장기간도 동시에 끝나게 굉다. 아무래도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점리다. 보장 기간이 짧으므로 해당 기간동안의 위험률만 보험료에 반영된다. 그러므로 보장 금액, 보장 범위에 비해 보험료가 상당히 저렴하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보장기간이 끝나면 보험을 재가입해야 하는 상황이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만약 짧은 보장기간 중에 질병이 발생하거나, 크게 다쳐서 장애가 남게되면 보험을 재가입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 있다. 단점이 부각되는 대표적인 경우가 어린이 보험이 될 수 있다. 만기를 25세, 30세로 짧게 지정했다가, 성장기에 큰 질병이나 장애를 겪게될 경우 성인이 되어서 보험가입이 불가능 하게 된다. 이런 경우, 사회활동이나 위험에 더 노출되는 성인기에 보험의 혜택을 전혀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앵커> 그럼 만기가 짧은 보험상품은 다 좋지 않은 것인가? <김명렬 / 가정행복재무설계연구소장> 아니다. 만기가 짧은 상품들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연세가 많은 분들의 경우 반드시 100세만기 보험이 아니더라도, 15년납 15년만기, 20년납 20년만기 상품을 활용하시는 방법도 좋다. 보험료 수준대비 적절한 보장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정 기간동안 보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기간동안 보장받을 수 있게 짧은 만기의 저렴한 보험 상품을 활용하시면, 효과적으로 보장을 늘릴 수 있다. <앵커> 이 사연 정리해 보자면 현재 여러건으로 분산되어 있던, 그리고 보장기간이 짧았던 보험들을 1~2건으로 통합하는 제안을 해주셨다. 신규로 보완하는 상품에서 부족한 보장기간과 사망보장을 추가했고 보장성 보험료는 월 26만 5천원에서 15만7천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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