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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비자심리 '훈풍'…새 정부 기대감에 최고치

<앵커>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수출이나 성장률 전망 같은 경제지표도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그럼에도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거냐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그런데 오늘(26일) 소비자들이 최근의 경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수치화한 소비자 심리 지수가 나왔는데, 3년 사이 가장 긍정적으로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대종 기잡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입니다. 점심식사를 하기 전이지만, 마트 안은 물건을 고르는 손님으로 북적입니다. [이헌주 / 서서울농협 상암 지점장 : 일일 매출액이 규모가 이렇게 협소한데도 불구하고 2천7백만원 정도 됐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일일 평균 매출액이 3천백만원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던 소비자들의 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를 내놓았는데, 낙관적인 의미의 기준인 100을 또 넘겼습니다.  상승폭도 커,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 등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또 관련 정책을 고민하면서, 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현재경기판단을 나타내는 수치와 앞으로의 경기전망을 수치가 모두 20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취업기회전망 지수가 113을 기록했는데, 지난달보다 27포인트 급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월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칩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도 나아져서, 현재생활형편이나 생활형편을 전망하는 수치 등도 모두 올랐습니다. 다만 소비지출전망과 관련된 수치는 지난달과 동일한 106으로 나왔습니다. 가계의 실질소득이 3분기 연속 감소하는 등 자금사정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어서 심리적으로는 나아졌지만 당장 지갑을 여는 것까지는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이대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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