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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너마저…한국경제가 심상치 않다

<앵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1년 전에 비해 3.2%에 그쳤습니다. 5분기 만에 최저치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수출이 심상치 않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후 가장 큰 폭으로 급감했습니다. 송태희 기자입니다. <기자> 2분기에 0.5% 증가에 그쳤던 GDP 성장률이 0.9%으로 회복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부진한데 따른 착시현상으로 보입니다. [시민 : 경기 안좋아지는것 같아요. 상위층은 나아지는것 같은데 밑으로 갈수록 먹고살기 힘들어요.겉으로 보기에는 살기 좋아지는거 같은데 은퇴하고 나니 넘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어요.] 실제로 수출 대표 기업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각각 11분기, 15분기 만에 최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대표 기업의 실적악화는 3분기 실질 GDP에도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3분기 실질 GDP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3.2% 증가에 그치면서 5분기 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주요 원인은 제조업의 부진. 특히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주던 수출이 감소한 탓입니다. [정영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삼성전자가) 최근 하이엔드 시장에서는 애플에 밀리고 로엔드에서는 샤오미 등 중국 제품에 영향을 받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이런 부분이 3분기 GDP에 반영됐습니다.] 더군다나 경기 회복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투자도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경제부총리가 연일 투자를 독려하고 있지만 설비투자는 전기대비 0.8% 감소했습니다. 그나마 부양책 덕분에 건설투자(2.9%), 민간소비(1.1%)가 증가한 것이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수시장이 협소한 우리 경제 특성상 수출 회복 없이는 경기 회복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신용상 /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 우리 경제가 세월호 여파에서는 벗어났지만 중국 경제 등 대외 여건의 어려움으로 경기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경환 팀의 선택지는 많지 않습니다. 당장 다음 분기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부메랑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부양책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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