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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조차 없는 환풍구…후진국형 '안전 문제' 도마위

<앵커> 경기도 성남 판교의 환풍구 붕괴 사고로 '후진국형 안전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오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도 환풍구 안전대책이 집중 추궁 대상이었는데요. 시 당국이 개인주택이나 공연장 등 각종 시설에 몇개의 환풍구가 있는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정연솔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 역 근처에 설치된 환풍구입니다. 깊이가 십여미터가 넘기 때문에 떨어지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도 근처에는 올라서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나 경고 문구 하나 없습니다. 현행법상 환풍구의 출입 통제 등 안전조치에 관한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서울시 지하철 역주변에 설치된 환풍구 중 약 73%가 통행이 잦은 보도에 설치 돼 있습니다. 하지만 하중이 얼마나 되는지 등 안전기준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 판교 사고가 났을 때 국토교통부가 주관 부차인데 (서울시는) 확인도 안했습니까. 100kg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박원순 / 서울시장 : 건축물에 설비기준에 관한 규칙인데 여기에는 환풍구에 대한 구조나 강도 두께 등에 대한 시설 안전 규정이 없는 상태입니다.] 특히 상가나 주차장 인근에도 이런 환풍구를 쉽게 볼 수 있지만 몇개인지 파악조차 안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장우 / 새누리당 의원 : 서울시 내에 아파트나 공연장 개인주택 환풍구에 대한 통계를 안 가지고 있죠? 없다는 건 안전, 안전 얘기하시면서 대답하실 말이 아닌 것 같은데요.] 국토교통위의 서울시 국감에서 도로함몰, 싱크홀에 대한 위험성도 또한번 부각됐습니다. [이언주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공사를 통해서 누수가 발생한다던지 침식이 돼 도로 침하가 점진적으로 진행된다고 보이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고가 안났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제대로 대책을 마련해야..] 개발이 무산된 구룡마을과 관련해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감사원 감사 결과 특혜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SBSCNBC 정연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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