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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정전략회의…김부겸 "증세, 국민토론해야"

<앵커> 새 정부 경제정책의 기본 방향을 결정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오늘(20일)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증세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하면서 재정전략회의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김영교 기자, 김부겸 장관이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놓고 작심 발언을 해, 화제의 중심으로 부상했어요, 판도라의 상자라 할 수 있는 증세를 언급했죠? <기자> 네,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앞두고 절묘한 시점에, 김부겸 장관이 폭탄 발언을 했는데요. 김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솔직하게 얘기하자며 증세와 관련해 발언을 쏟아낸 건데요.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5개년 100대 과제를 보니 무거운 짐이 주어졌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한편에서는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조금 석연치 않는 부분이 있다고 말한 겁니다. 김동연 부총리가 기자들을 내보내려고 하자, 김 장관은 기자들이 있어도 괜찮다며 쓴소리를 이어갔는데요. 김 장관은 대통령은 후보시절 소득세율 최고구간을 조절하겠다고 했고, 법인세율에 대해서도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정부가 내놓은 것을 보면 너무 약한것 아니냐고 김 부총리를 겨냥했는데요. 이어, "표 때문에 증세 문제 얘기 안하고 복지는 확대해야 하는 이 상태로 언제까지 갈 수 없지 않느냐"며 국민들 앞에서 솔직하게 증세를 논의하자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앵커> 김 장관이 증세를 언급하면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증세를 위한 논의의 장이 된 듯 한데요.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시작됐죠?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적극적 재정정책을 펼쳐 강도높은 재정개혁과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새정부는 작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하는 정부를 지향한다고 말했는데요. 시장의 논리에만 좌우되는 재정정책이 아닌, 서민과 약자를 우선시해, 소외계층까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재정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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