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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관련 상품…중소기업 ‘굿즈’ 뜨고 대기업 ‘에디션’ 지고

<앵커> 2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이번 올림픽은 유독, 기념 상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평창 굿즈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주로 중견, 중소기업 제품들이죠.  하지만, 대기업은 사정이 좀 다름니다. 기업 이미지 광고와 특별판을 내놓던 예년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시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발과 모자, 가방고리, 각종 인형까지, 평창올림픽의 또 다른 주인공은 기념 상품입니다. [박수경 / 서울시 도원동 : 평창올림픽 스니커즈 나와서, 고등학생 큰 아이와 초등학생 작은아이 신기려고 (구입했습니다.) 올림픽이 조금만 있으면 시작하니까 홍보도 되고, 올림픽 기분도 조금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관심 덕에 굿즈를 선보인 국내 중소기업들은 '평창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반면, 대기업의 움직임은 사뭇 다릅니다. 과거 올림픽이 열리기 한참 전부터 기업 이미지 홍보를 해왔던 삼성전자. 국내 최초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지만 아직까지 기업 이미지 광고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최근에야 내놓은 정도입니다. 현대차는 특별 에디션 차도 내놓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 광고도 없습니다. 올림픽 TV 광고물은 뛰어난 영상미 위에 대기업의 이미지를 실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돼 왔습니다만 이번엔 사정이 달라진 것입니다. [김상용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올림픽으로) 회사의 제품과 로고가 노출되는 건 어마어마한 효과가 있죠. 기업들도 결코 이런 기회를 가볍게 보지 않습니다. 올림픽 효과가 떨어져서라기 보다는 (대기업들) 상황이 안 좋잖아요. 이재용 부회장 재판도 있고…] 실제로 한 삼성 관계자는 "홍보를 최소화하는 것이 내부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의 뜨는 평창 굿즈. 예년과 다른 대기업의 침묵이 평창올림픽을 맞는 우리 기업환경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SBSCNBC 이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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