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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이케아 한국 상륙 첫날…한파에도 인산인해

<앵커>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의 국내 1호점이 오픈했습니다. '공룡기업'의 상륙으로 가구업계 판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개장 첫 날, 영하의 날씨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정연솔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에도 수 백명이 넘게 몰려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추위에 떨며 문이 열리기만 기다리기 2시간. 문이 열림과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매장으로 몰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충남 아산에서 올라왔다는 소비자. [박요섭 / 충남 아산시 : 가지 수도 많고 다양해서 상대적으로 만족하고 가격대도 저렴한 것도 있고 대체적으로 싼 것 같아요.] 연필과 줄자까지 챙겨 제품을 꼼꼼히 챙기는 소비자까지. [이종민 / 경기도 광명시 : (인터넷에서) 본 모델도 있고 국내산하고 비교도 많이 해봤고 사전에 괜찮으면 구매도하고 전체적으로 둘러보려고 (왔어요.)] 진열된 물건은 65개 쇼룸에 제품 수로는 8600개에 달합니다. 창고형 매장인 이케아는 진열된 제품을 모두 봐야 계산할 수 있는 일방통행 식으로 설계됐습니다. 진열 제품을 최대한 많이 노출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울프 스메드버그 / 이케아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 한국 소비자들이 집에 어울리는 홈퍼니싱 방법을 찾고 직접 일상 생활을 발전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길 바랍니다.] 이케아의 한국 공략 전략은 대규모 저가입니다. 개장 전 있었던 잘못된 지도 표기 문제와 가격 차별 논란에도 불구하고 개업 흥행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그만큼 국내 경쟁업체들, 특히 중소 가구 업체들의 시름은 깊어지게 됐습니다. 이케아는 오늘 오전까지 1500 여명의 고객들이 광명점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케아는 광명점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일산과 강동 지역에 오는 2020년까지 매장을 5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SBSCNBC 정연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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