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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에 길을 묻다] 스타트업-삼성전자 손잡고 '가상현실 접수'

<앵커> 기업들이 융합과 협력 그리고 상생을 통해 성장 위기를 극복해 가는 노력을 조명해 보는 SBS CNBC 연중기획시간입니다. 현재 촉망받는  미래성장산업중 하나가 가상현실 산업입니다. 글로벌IT 기업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삼성전자도 스타트업 기업들과 손잡고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모니터 밖 현실속으로 나왔습니다. 놀이공원을 활보하고, 광장 인파 앞도 위풍당당하게 지나갑니다. 국내 한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력으로 창조된 가상현실 콘텐츠 영상입니다. 2년전 설립된 이 업체는 현재 구글 등 국내외 IT기업들과 가상현실 사업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전재웅 / ANIPEN(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업체) 대표 : 현재 저희가 보고 있는 모바일 기기들은 분명히 차세대로 전환을 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그 차세대로 전환되는 시점에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를 채워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라고 보고 있는 상황이죠.] 가상현실은 실제가 아닌 인공적인 세계에 마치 실제와 같은 현실감을 부여하는 기술입니다. 게임뿐만 아니라 쇼핑과 의료, 교육,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산업은 1960년대 처음으로 기술이 소개된 뒤 최근들어 이를 실현할 기기들이 하나 둘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모바일 기반의 가상현실 헤드셋을 내놓은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6 출시를 계기로 새 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가상현실 하드웨어 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중소 콘텐츠 업체들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원일/ 삼성전자 차장 : 좋은 콘텐츠가 있어야 좋은 하드웨어가 더 팔릴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콘텐츠를 양성을 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좋은 콘텐츠는 저희가 펀딩도 하고 가상 스토어에 삼성의 추천이라는 이름도 붙고 해외 전시회에도 소개하면서 더 많은 분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IT기업들도 가상현실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구글은 안경을 이용한 글래스 사업을 추진한 바 있고, 페이스북은 가상현실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확보하고 있던 오큘러스를 지난해 인수했습니다. 올해 5조원 정도로 추정되는 세계 가상현실 산업 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150조원으로 30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순범 / 숙명여대 교수 : 기기를 만드는 거 잘하는 우리 대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대기업들과 솔루션이나 콘텐츠를, 아이디어를 많이 낼 수 있는 그런 벤처기업들이 잘 협력을 해서 상생을 하면 커 가는 (가상현실) 시장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롭게 열리고 있는 가상현실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이 손잡는 새로운 산업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SBSCNBC 신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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