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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일터만들기] "엄숙한 직장이요? 크게 웃고 소통합니다"

<앵커> 유쾌한 일터를 만드는 해법을 찾기 위한 SBS CNBC 연중기획 'WAY 기업이 뜬다' 시간입니다. 요즘 일할 맛 나십니까? 직장 상사 눈치보랴, 업무 처리하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기회가 없어 한숨 쉬시는 분들 없으시죠? 이런 분위기 대신에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어보자며 팔을 걷어붙인 회사가 있습니다. 이상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병원맛집지도 이런 거 하면 어떨까요? 임직원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회사 사람들 중에서 이용한 사람들 평점을 받아 취합해서 자료들을 객관화할 수 있으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젊은 사원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집니다. 회사생활을 하는데 불편하지만, 마땅히 말할 곳이 없어 담아뒀던 건의사항들이 줄을 잇습니다. 윗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습니다. [박한규 / 효성 총무팀 사원 : 담당 부서를 알기도 어렵고 알더라도 대놓고 얘기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비슷한 직급의 사원들끼리 자유롭게, 사고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다양한 얘기를 꺼낼 수 있으니까요.] 아늑한 커피숍에 모인 팀도 있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종이에 그리고 함께 박수치며 신나게 웃어봅니다. 팀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없는지 팀 상황을 진단해보고 서로 하고 싶었던 말을 적어 벽에 붙입니다. [김효정 / 효성 산업자재 섬유영업팀 사원 : 모니터를 보면서 말로만 인사를 하고 눈을 마주보면서 얘기하는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서로 마주봤던 시간을 기억하면서 말 한마디라도 더 부드럽게 하고 서로 배려했으면..] [곽경훈 / 효성 산업자재 섬유영업팀장 : 외부가 아닌 사무실에서도 계속적으로 서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기업은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겠다며 2년전 기업문화팀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소통이 원활해지고 조직의 성과가 높아질 수 있다는 취지에서였습니다. 젊은 사원들의 아이디어를 공론화할 수 있는 장과 사원부터 팀장까지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활동이 효과가 있을지 반신반의하던 직원들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홍경욱 / 효성 기업문화팀장 : 수년전에는 이런 것들을 과연 꿈꿨을까, 아니거든요.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바뀌어가는 모습일거고 조직원들도 하나하나 서서히 바뀌어가기 때문에 당장 체감은 안되지만 그렇더라도 이렇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우리 조직의 풍토가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봉사활동에도 나섰습니다. 자발적으로 인근 하천을 깨끗이 가꾸는 데 참여하고 장애인을 돕기 위한 장터도 열며 나눔을 실천합니다. [이진아 / 효성 안양공장 사원 :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한데 직원들과 함께 청소도 하고 안양천도 깨끗해져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일터,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어야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평범한 상식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SBSCNBC 이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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