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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플랫폼과 콘텐츠' 양손에 들고 출범

<앵커> 포털 다음은 인터넷 포털시장에서 1위 네이버와 양강구도를 이어왔습니다. 또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한국의 대표적인 모바일메신저로 만들었죠. 이 두 기업이 합쳐진 다음-카카오가 출범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호준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카카오는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이 예상되고, 직원 수는 네이버를 추월하는 거대 인터넷기업입니다.  각각 다음과 카카오를 이끌어왔던 최세훈, 이석우 대표가 공동대표로 통합법인을 계속 이끌어갑니다. 최대주주인 김범주 의장은 큰 틀에서 사업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석우 /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 다음카카오가 가고자 하는 길은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입니다. (모바일라이프플랫폼이란) 여러 사업자들과 함께 사람과 주변의 모든 것을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앞으로 다음카카오는 카카오가 가진 메신저 플랫폼과 다음이 가진 콘텐츠 역량을 접목해 여러 생활밀착형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모바일메신저 시장을 장악한 카카오는 합병을 계기로 더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비롯해 뉴스서비스, 쇼핑과 콜택시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서비스를 내놓거나 출시 예정입니다. 모바일메신저와 모바일게임 외에 경험이 많지 않은 카카오는 포털 다음이 갖고 있는 방대한 콘텐츠와 사업노하우를 어떻게 접목하느냐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강정수 교수 /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 : 한때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했던 집이 있던 곳이 다음입니다. 다음은 비즈니스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모바일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이 있으니 여기에 서비스를 하는 집을 지었던 목수의 경험을 살려서 같이 집을 짓자고 한 것이죠.] 국내시장에서 합병시너지에 대한 기대는 크지만,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헤게모니를 장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정수 교수 /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 : 글로벌시장에서 시장 재편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국내에서 모바일 생태계는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포털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은 무엇보다 20년 인터넷서비스 노하우와 강력한 모바일플랫폼이 결합했다는데 의미가 큽니다. 다음카카오는 향후 이 결합이 정말 의미있는 결합이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출발했습니다. SBSCNBC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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