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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8천만원짜리 아프리카 여행, 좌석 없어 못 가요

■ CEO 리포트 슈퍼리치들에게는 여행도 역시 서민들과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여유가 있을수록 좀 더 특별한 경험을 바라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요즘 떠오르고 있는 게 아프리카 여행이라고 합니다. 슈퍼리치들의 초호화 아프리카 여행, 직접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CNBC 주요내용] <로버트 프랭크/CNBC 기자> 슈퍼리치들이 동물을 좋아한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다양한 아프리카 영양 박제를 복도 장식용으로 사용했네요. 박제로 가득한 벽면도 눈에 띄고요. 계단 앞을 지키고 서 있는 기린 박제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모든 슈퍼리치가 박제만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몇몇은 좋아하는 고양이과 동물을 직접 보고 싶어 합니다. 애버크롬비 & 켄트라는 항공사입니다.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으시다고요? 그럴 만도 하죠. 사실 개인이 소유한 항공기이기 때문입니다. 승객들도 전용기에 익숙한 눈치입니다. 이번에는 슈퍼리치만을 위한 여행길에 올랐네요. 바로 단 3주 만에 아프리카 7개국을 여행하는 상품입니다. 먼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초호화 호텔에 묵고, 아쿠아리움도 둘러봅니다. 숙소는 바로 케이프 그레이스, 아프리카에서 가장 비싼 호텔입니다. 다음은 나미비아입니다. 스카이 다이빙을 이용해 샴페인이 배달되고, 럭셔리 SUV 체험에 사막 한가운데에서의 멋진 저녁 식사도 제공됩니다. 그리고는 보츠와나로 이동해 코끼리를 구경하고, 잠비아에서는 빅토리아 폭포수도 보고요. 물론 헬리콥터를 타고 말이죠. 제프리 켄트 애버크롬비 & 켄트 창립자가 이 환상적인 계획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제프리 켄트/애버크롬비 & 켄트 창립자> 1962년에 처음 계획을 생각해 냈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한 바닷가 여행 외에 이 같은 극단적인 체험을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로버트 프랭크/CNBC 기자> 이 투어 패키지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켄트 회장은 수억 달러를 손에 쥐었죠. <제프리 켄트/애버크롬비 & 켄트 창립자>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27%나 늘어났습니다. 모든 패키지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고요. 출시 후 첫 15일 안에 매진된다고 보면 됩니다. <로버트 프랭크/CNBC 기자> 켄트 회장은 곧 다음 종착지 탄자니아에서 VIP 고객들을 만납니다. 바로 세렝게티 초원 한 가운데에서요. 다행히 제작진도 여행에 합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프리 켄트/애버크롬비 & 켄트 창립자> 이번 여행 참가자 수는 40명입니다. <로버트 프랭크/CNBC 기자> 인생 단 한번뿐인 소중한 경험을 위해 여행 참가자들은 1인당 무려 8만 달러(약 8000만원)가 넘는 돈을 지불했습니다. 총 40명이니, 320만 달러가 넘네요. 켄트 회장은 이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이름을 밝히기를 꺼렸지만, 저희가 직접 말씀 드리겠습니다. 빌과 멀린다 게이츠 부부와 미디어 거물 제프리 캐첸버그, 억만장자 테드 터너, 그리고 지미 카터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 아프리카 여행에 참가했습니다. 사실 캠핑이라 하면, 보통 다음과 같은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켄트 회장의 생각은 다릅니다. 아무리 세렝게티 초원 한 가운데라 하더라도, 편의 시설은 다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죠. <제프리 켄트/애버크롬비 & 켄트 창립자> 모기장을 친 멋진 침대와 전등, 수세식 화장실도 필수입니다. <로버트 프랭크/CNBC 기자> 계획은 누떼들이 목숨을 걸고 마라 강을 건너는 이른바 '대이동'이 일어나는 한 가운데 텐트를 설치하는 겁니다. 장관을 감상하며 샴페인 한 모금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40명의 VIP 고객들이 방금 세렝게티 땅을 밟았습니다. 물론 매우 피곤한 상태입니다. 아프리카 7개국을 여행하면서 쉴 새 없이 건배 제의를 해 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고든 쿡/여행객, J.Jill 그룹 회장 & CEO> 경이로운 광경 하나를 보고 나면 곧바로 또 다른 장관이 이어졌습니다. <로버트 프랭크/CNBC 기자> 하이라이트는 바로 누떼 대이동을 가까이서 보는 것이겠죠. 좋은 텐트에서 샴페인을 들이키면서 말입니다. 분위기를 띄울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켄트 회장은 그래서 하늘 높이 띄울 열기구를 준비했습니다. <제프리 켄트/애버크롬비 & 켄트 창립자> 매우 생동감 넘치는 경험이 될 겁니다. 하늘에서 동물들이 뛰어다니는 걸 보는 거죠. 하마를 한번 보세요. 정말 특별한 광경이죠? 마치 돌진하듯이 뛰어다니죠? 저것 보세요. <로버트 프랭크/CNBC 기자> 여행객들 입장에서는 잊을 수 없는 진귀한 광경도 나왔습니다. 바로 나무를 타는 표범을 바로 코 앞에서 감상했죠. <제프리 켄트/애버크롬비 & 켄트 창립자> 여러분은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본 사람이 많지 않아요. <로버트 프랭크/CNBC 기자> 어떻게 보면, 열기구는 힘 들이지 않고 움직이는 듯 합니다. 반면 효과는 만점이죠. 다만 풍향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땅에 내린 후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애버크롬비 & 켄트 측 관리 차량이 동행합니다. 이제 6000 마일(9656km)도 넘는 넓은 대지에서 대이동하는 누떼를 확보하는 게 관건입니다. 또 하나의 관건은 날씨입니다. <제프리 켄트/애버크롬비 & 켄트 창립자> 대이동을 목격할 준비가 되셨나요? 경험은 있으세요? <제니퍼 쿡/여행객> 사실 한번 구경한 적이 있어요. <로버트 프랭크/CNBC 기자? 많은 이들에게, 대이동을 보는 건 일생일대의 경험입니다. 가는 길에, 볼거리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치타였죠. <제니퍼 쿡/여행객> 한 곳을 주시하고 있네요. 고개를 돌렸어요. 우리를 보고 있는 듯도 하네요. <로버트 프랭크/CNBC 기자> 치타가 목표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동을 계속했습니다. 하마와 사자, 가젤도 근접해서 볼 수 있었고요. 슬슬 누떼가 나타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100%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네요. 누떼들이 여행객들이 이 여행에 얼마나 많은 돈을 내는 지나 알까요? <제프리 켄트/애버크롬비 & 켄트 창립자> 최근에 내린 비 때문에, 누떼가 흩어진 듯 하네요. 저쪽에 한 무리가 보이긴 합니다. <로버트 프랭크/CNBC 기자> 아무리 돈이 많아도 좋은 날씨를 보장 못하고, 야생 동물 떼의 이동 경로까지 조절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이네요. 하지만 분명 좋은 경험일 테고, 특히 사진 찍을 만한 광경은 차고 넘칩니다. <제니퍼 쿡/여행객> 정말 누떼 한 가운데 있는 것 같네요. 만약 백만 마리의 누떼를 본다면, 그보다 나은 포토 스팟은 없을 겁니다. 만약 그 광경을 직접 목격하고 사진 찍고 싶은 이들이 있다면, 꼭 사진을 찍어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버트 프랭크/CNBC 기자> 켄트 회장은 그래도, 여행객들이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압니다. <제프리 켄트/애버크롬비 & 켄트 창립자> 점심 먹고 합시다. <로버트 프랭크/CNBC 기자> 샴페인을 더 마실 또 하나의 좋은 핑계거리가 생겼네요. 사파리 타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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