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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떨어져도 분양시장은 뜨겁다?

<앵커> 8.2대책이 나온뒤 3주 동안 서울의 아파트값이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분양시장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김성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줄었습니다. 지난달 말 이후 3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루 앞서 나온 한국감정원 발표에선 서울 아파트값이 0.04%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8.2대책 이후 기존 주택 시장은 가격하락은 물론 거래마저 크게 줄어드는 이른바 거래절벽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럼 분양시장은 어떨까? 8.2대책 발표 뒤 처음 분양에 나선 마포의 한 아파트는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습니다.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경우 경쟁률이 50대 1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이유는 8.2대책에 들어있는 청약가점제 100% 조항이 다음 달부터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건설사 관계자(음성변조) : 당장 9월 달부터가 본격적인 규제강화 대상이 되는 거죠. 대출만 강화됐고 75% 가점제여서 실수요자가 그 만큼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번달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청약가점제 100%가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단지이기 때문에 수요가 몰렸다는 설명입니다. 때문에 그동안 분양을 미뤄왔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다음 달 이후에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들은 실수요자들이 주로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여 경쟁률이 지금보다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심교언 /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앞으로는 청약가점제로만 100% 운영하기 때문에 가점이 좀 약한 사람들은 청약을 꺼리는 게 많기 때문에 경쟁률은 낮아지지 않을까라고 보여집니다.] 이에따라 다음 달 이후 분양하는 아파트들의 청약경쟁률 결과에 따라 8.2대책의 영향이 분양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지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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