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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현대무용 혁명가의 유작 '스위트 맘보'

<앵커> 하루하루 쏟아지는 뉴스가 넘쳐나는 요즘입니다. 시대상을 담고 기록하려는 노력은 예술계에서도 이뤄지고 있는데요. 한땀한땀 담은 시대상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와 이번 주말 준비된 춤공연 등 문화계 김선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땀한땀' 시대의 자화상 담다 멀리서 보면 그림같지만 자세히 보면 씨실과 날실의 가닥마다 섬세하게 색을 입혀 형태와 음영을 표현한 '타피스트리' 입니다. 가시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미술과 종교의 접점에 위치합니다. 섬유공예가의 장인정신이 새겨진 반세기 동안의 작품들입니다. 2003년 이라크전쟁과 2011년 동일본 대지진까지 전쟁과 재난, 사회 부조리에 대한 경고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왕신연 / 학예사 : 작가는 시대의 기록자이자, 감시자이자 비판자여야한다는 작가관과 또 하나는 한가지만 고집하는게 아니라 변화에 따라 여러가지 다채롭게 도전해보는 작가정신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6월까지 진행됩니다 # 현대무용 혁명가의 유작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난 현대무용의 혁명가, 피나 바우쉬의 작품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연극과 무용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장르 '탄츠테아터'를 개척하며 20세기 현대무용의 문법을 바꾼 독일의 안무가 바우쉬가 세상과 작별을 고하기 1년 전 발표한 유작 <스위트 맘보>입니다. 공연 속 무용수들은 때로는 무대 위를 달리고, 스스로 물을 끼얹고, 관객에게 말을 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관계와 남녀관계 속 비밀스러운 감정들을 묘사합니다. [한동희 / LG아트센터 매니저 : 피나바우쉬의 작품은 인간이 느끼느 감정을 춤과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스위트 맘보는 특히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이 느끼는 사랑, 절망 희망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나타낸 작품입니다.] 스위트 맘보는 이번주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발레로 보는 동화 2017년 국립발레단의 첫 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입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차이콥스키 3대 발레 중 원작 동화에 가장 충실한 작품입니다 특히 이번 버전은  아름다운 무대세트와 우아함이 배가된 의상으로 동화같은 느낌이 더 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공주를 깊은 잠에 빠뜨리는 마녀역할을 남자 무용수가 맡는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공연됩니다 SBSCNBC 김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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