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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3.0]'재벌처가'꼬리표 떼고 혼자'우뚝'··재벌가 실세 사위들

경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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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내가 이쁘면 처가집 말뚝보고 절을 한다는 말이 있죠?
 
재벌가 사위들이 이런 상황일텐데 처가 잘 만나 출세했다는 선입견을 벗고 사위가 아닌 전문경영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재계 숨은 실세들을 김날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트위터상에서 화제를 몰고다니는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
 
솔직하고 튀는 발언과 고객과의 소통 경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 정태영 / 현대카드 사장:"고객의 불만사항을 여과없이 전해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알고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 자세도 잡고"]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의 금융계열사를 맡고 있는 정태영 사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둘째 사위.
 
2003년 취임후 적자를 면치 못했던 현대카드를 업계 하위권에서 2위권으로 끌어올려 20년간 따라다니던 현대차 사위라는 꼬리표를 떼내고 조만간 부회장 승진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 황석규 / 교보증권 연구원:"마켓쉐어 기준으로 볼때 현대카드의 마켓쉐어가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카드 고객들이 자동차를 사면서 카드를 쓰게끔 만드는 유인책을 가장 휴율적으로 선제적으로 도입한 부분이 기장 큰 이유고.."]
 
정태영사장이 처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위라면 오리온그룹의 담철곤 회장은 아예 처가의 경영권을 이어받은 케이스.
 
딸만 둘을 둔 동양그룹 이양구 회장이 작고하며 사위들에게 그룹을 승계해 이목이 집중돼 왔습니다.
 
둘째 사위인 담철곤 회장은 2001년 동양그룹에서 독립한 이후 오리온그룹을 급성장시킨 주역.
 
90년대 초반 일찌감치 해외시장에 눈을 돌린 덕에 중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 선점에 성공했고 지금은 유통과 금융 등 신규사업 진출도 모색중입니다.
 
이밖에도 아직 CEO자리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삼성 이건희 회장의 큰 사위인 임우재 전무가 삼성전기에, 둘째 사위인 김재열 부사장은 제일모직에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사위인 문성욱씨가 신세계I&C 부사장으로 경영 시험대에 올라 있습니다.
 
누구의 사위, 누구의 남편이라는 꼬리표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재벌가 사위들.
 
이들이 3세 경영시대에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 CNBC 김날해입니다.

최종편집 : 2011-02-17 11:57

김날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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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전 kbs(춘천방송총국) 기자, 현 SBS CNBC 유통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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