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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모의 선물공세에 책 든 아이 '십중팔구 공부 놓는다?'

SBSCNBC 입력 : 2011-09-14 10:55수정 : 2011-09-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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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데이 북클럽 / 이상건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상무
 
마음의 작동법 / 에드워드 L. 데시·리처드 플레스트 지음 / 이상원 옮김 / 에코의 서재
 
심리학에서 많은 연구가 이뤄지는 것 중 하나가 인간 행동의 동기인데 과연 동기는 외부에서 부여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내부에서 이뤄지는 것인가를 다룬 ‘자기 결정성 이론’을 주창하는 에드워드 데시 교수의 책이다. 조직관리나 자녀와의 관계에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읽어 보면 유용한 아이디어가 많은 책이다.
 
보상을 멈추면 동기도 멈춘다?
 
흔히 동기부여 하면 떠오르는 게 '보상'이란 단어인데 특히 금전적 보상이 주된 수단으로 과연 효과가 있는지는 ㅕ결론적으로 돈과 동기부여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말한다. 사례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마라는 재밌는 블록 퍼즐의 실험을 했다. 두 집단으로 나눠서 한 집단에겐 형상을 하나를 완성하면 1달러의 외적 보상을 주고 있고 다른 한쪽에는 보상을 주지 않았다. 실험 조교가 떠나 있는 시간은 8분이었는데 금전적 보상을 한 대학생들은 퍼즐을 하지 않았다.
 
또한 협박이나 처벌도 보상과 마찬가지 효과로 나타나고 있는데 비슷한 실험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냈을 때 처벌을 한다고 해도 동기 부여는 일시적이었다. 결국 핵심은 자율성과 선택권을 높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한계 설정은 책임감을 키운다
 
 회사나 자녀 교육 등 자율성괴 선택권을 주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데 자율성의 향상과 무책임, 방임과는 다른 것이다. 자율성을 부여하되 제약이 필요하며 이는 ‘자율성의 한계를 정하는 것’이다.

한계를 정하는 방법으로 첫째, 스스로 정하게 하는 것이다. 이 때도 통제적인 언어 즉 '꼭 해야 한다. 반드시' 등은 삼가하고 상대방의 욕구도 인정해야 한다. 둘째,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과제의 중요성이나 목표 수립의 이유 등을 충분히 전달하자고 언급했다. 셋째, 선택의 폭을 넓히라고 조언하고있는데 그러면 압박감이 줄어든다고 말하고 있다.
 
○자율성 부여 시 고려할 사항
 
직장에서 자율성을 부여할 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다면 먼저 자율성을 부여한다는 것은 의사결정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다. 첫째 갈등 여부인데 사람들을 참여시켜 갈등이 늘어난다면 필요가 없다. 둘째, 결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성숙도를 체크해야 한다. 셋째 비밀 유지이고 마지막으로는 결정 내용과 관계없는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것도 자원의 낭비이다.
 
○저자의 행복에 대한 입장
 
사실 우리가 수 많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고민하는 것은 행복하기 위해서인데 저자의 행복에 대한 입장은 행복만을 바라면 인간 발달은 저해되며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다른 경험이 억압을 당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살아 있음의 진정한 의미는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아니라 인간의 감정을 온전히 폭넓게 경험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슬픔과 우울증인데 슬픔은 순수한 감정이고 인간을 성장시킨고 우울은 자기 파괴와 불안, 회의를 동반하는데 인간의 감정을 스스로 통제하지 말고 순수한 감정이 오히려 인간이 성장하고 발달하는 과정리라 말하고 있다.
 
(www.SBSCNBC.co.kr)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입력 : 2011-09-14 10:55 ㅣ 수정 : 2011-09-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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