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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장? 모르는 소리"…건강 해치는 최악의 직업 1위는?

이승희 기자 기자 입력 : 2012-02-17 12:04수정 : 2012-02-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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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DAY ON CNBC

 
<앵커>
USC가 흥미롭지만 다소 씁쓸한 조사결과 발표했습니다.
 
<기자>
직장인들 가운데 가장 건강이 악화되는 직업을 꼽아봤는데요, 바로 투자은행 종사자들이었습니다. 트레이터들은 아니고 골드만삭스나, JP모건 등에서 일하는 투자은행 직원들로 파악됐습니다. USC 대학이 지난 10년에 걸쳐 모든 업종을 조사한 결과, 투자은행 종사자들의 건강이 가장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과도한 업무량과 업무시간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우울증, 불면증, 알콜중독, 호흡곤란, 과식 등의 증상을 보인 것입니다. 심장마비를 'HEART ATTACK'이라고 하는데, CNBC에서는 이를 'BANK ATTACK'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기본이 아침 6시 출근해 밤 12시 퇴근한다고 합니다.
 
유난히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은 고객을 대상으로 일하고, 경쟁이 너무 심하고 큰 돈이 오가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조사 결과 일주일에 평균 100시간은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5일 근무라고 치면, 하루에 20시간은 일한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생활이 지속되면 4년차 될 때 모든 증상이 겹치며 건강이 무너진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래서 투자은행 직원들의 평균 나이가 35세로 나이 많은 사람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CNBC는 이번 조사결과가 다소 억지스러운면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조사를 진행한 USC 교수와 직접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미첼 교수는 금융업 종사자들의 과도한 스케줄로 창의성과 판단력이 무너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알렉산드라 미셸 / USC 조교수>
10년 동안 연구한 결과입니다. 조사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일주일에 120시간씩 일하는 IB직원에게 변화가 생기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않습니다. IB직원들의 특징인 정확성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과로로 인해 창의성과 판단이 흐려집니다.
 
장시간동안 회사에서 일해 생기는 긍정적인 효과인 뛰어난 정리능력, 업무효율 향상 등은 약 4년밖에 지속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몸이 과한 노동을 견딜 수 있는 기간은 약 4년입니다. 4년째부터 적신호가 켜집니다. 잠을 못자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감정조절도 잘 안됩니다.
 
그러나 IB직원들처럼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면 어떻게 합니까? 계속 자신에게 채찍질을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문제가 악화되는 것이죠. 4년차 때부터 건강이 안좋아진다는 증상들이 서서히 나타닙니다. 그리고 6년차가 되면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새로운 생활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IB직원 중 60%는 계속 일을 하지만 40%는 새로운 생활방식을 계획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건강에 적신호가 생기면 이를 받아들이고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그래야만 창의력이 강화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2-02-17 12:04 ㅣ 수정 : 2012-02-17 13:40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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