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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EPORT]스마트그리드, 세계 전력지도를 변화시키다

Korea Report


■ Cutting Edge

 
[KOREA REPORT는 대한민국 첫번째 글로벌 미디어 채널 SBS CNBC가 한국의 최첨단 기술 소개, 최고의 리더 인터뷰 등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참모습을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최고의 경제 채널 CNB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스마트그리드가 도입되면 전기요금 단가는 시간대별 전기 사용량에 따라 달라진다. 스마트그리드는 실시간 전기 사용량과 그에 따른 전기요금을 소비자에게 알려준다. 소비자는 이러한 정보를 확인하고 집에서 tv보고, 청소기 돌리는 (YTN 자료) 전기 요금이 비싼 시간대를 피해서 전기 사용량과 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강채리/SBS CNBC : 스마트그리드는 지구 온난화 현상과 에너지 고갈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력 시스템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기술입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선진국에서는 낡은 전력망을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데요. 한국은 2009년 G8 정상회의에서 이탈리아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선도 국가로 선정됐는가하면 국가의 8대 신성장동력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포함시키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제주도 구좌읍 일대의 6000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리 잡은 한 펜션단지. 이곳에는 스마트그리드 기능이 적용된 가전제품들이 설치돼 있다.  이 가전제품들은 전기 요금이 가장 비싼 시간대에 스스로 절전 운전을 한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은 가정과 전력회사 간 양방향으로 전기 사용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스마트그리드 원리가 가전제품에도 적용돼, 서버를 통해 실시간 전력정보를 교환하면서 스스로 전력 소모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김형찬 대리/ LG 유플러스 제주 NW팀 : 이 스마트서버를 통해서 스마트 가전제품에 대해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전력 단가 정보를 한전으로부터 받습니다. 여기 보면 전력 단가라고 해서 지금은 50원인데 수시로 구좌읍 실증단지의 전력단가는 변하고 있습니다. 전력 단가가 저렴할 때가 있고 비쌀 때가 있는데요. 이러한 정보를 통해서 고객들이 수동적으로 움직여서 전기를 절약을 할 수도 있지만 스마트그리드 가전 기기들은 전력요금이 비싸면 자동적으로 절약되는 모드로 동작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명령을 내려주는 기기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에어컨은 자동으로 가동을 중단하고 집안 조명도 저절로 어두워지는 식이다. 구형 가전제품들은 스마트플러그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가전제품과 같이 사용 가능하다.
 
[김형찬 대리/ LG 유플러스 제주 NW팀 :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적용했을 때 전기요금이 30~40% 정도 절약되는 효과가 있고요. 거기에 더불어 펜션단지에 설치된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통해서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으로 발전된 전기를 낮에 저장해놨다가 저녁에 저장된 전기를 쓰게 하면서 전기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이득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그리드는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를 통해 소비자가 전기 공급자도 되게 한다. 제주도 구좌읍의 한 가정집.. 자세히 보면, 전기 계량기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
 
[김성운 과장/도암엔지니어링 : 계량기가 거꾸로 돌아가는 이유는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을 통해서 생산된 전기가 전력회사인 한전으로 역으로 송전되기 때문에 거꾸로 돌아가는 거고요.]
 
소비자가 태양광 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가정에서 사용한 후 남는 전기는 저장하거나 전력회사에 다시 판매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정보를 받은 스마트 전력계는 저장된 전기를 사용 하고 전력회사로부터 전력을 구입하지 않도록 한다.
 
[송은자/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 전기요금이 작년은 10만원 정도 나왔는데 올해 2월에는 4만원 나왔어요. 전기요금이 많이 줄었어요.]
 
[강희찬/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태양광 발전이라는 것도 햇빛이 있는 경우에만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풍력도 바람이 불 때만 전력 생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급이 불안정한데요. 그러한 불안정한 전력공급을 스마트 그리드 제어장치를 통해서 전력망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고요. 특히 전력망 자체의 새로운 이노베이션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연관 산업이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적인 파급효과 또한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스마트그리드는 관련 산업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비즈니스 모델로도 주목받으면서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그리드 사업장에 뛰어들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실증 사업이 진행 중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는 전력ㆍ통신ㆍ자동차ㆍ가전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12개 컨소시엄, 168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곽진규/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홍보마케팅 실장 : 제주 첨단 과학기술 단지는 3차 산업으로 편중되어 있는 제주 산업구조를 IT와 같은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으로 재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지입니다. 특히 제주 스마트그리드 기업 협회와 MOU 체결을 맺어서 입주 기업과 관련 산업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인큐베이팅과 지원을 하는 베이스캠프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1호인 이 회사는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도서지역의 전력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위험유무가 발견됐을 때, 전력 수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문지영/인포마인드 총괄이사 : 윗부분은 마라도에 있는 기상환경 정보를 가져오는 것이고, 밑 부분은 모니터링하는 부분입니다. 화면에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오는 게 보여 지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도서지역의 전력 수급량에 대해 정확히 측정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도서 지역에 태양열, 풍력 발전 장비를 보급했지만 수급량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엄청난 자원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이 제품 자체가 어느 정도 구축된다면 전 세계의 도서지역에도 충분히 수출할 수 있는 기술과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단지에서 전기 자동차 및 충전 인프라와 관련된 비즈니스의 실증작업을 맡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석유 연료 대신 전기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그리드는 전기 자동차 충전을 위한 필수 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통해 낮에 전기를 저장해놓고 전기요금이 낮은 야간에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실증단지는 현재 2단계 사업에 돌입했다. 45대 전기 자동차 운행을 통해 실생활에 보다 밀접하게 접근할 계획이다.
 
[정교민 대리/SK 이노베이션 스마트그리드 사업본부 : 세계 자원 고갈이나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 때문에 세계 각국 정상들이린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희 대한민국에서도 그린 정책에 부흥하기 위해서 화석연료가 필요 없는 전기 자동차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한 무공해 연료로 가는 전기 자동차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4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한국형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기를 개발해 상용화를 시작했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2.3억톤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 제주도 실증단지를 시작으로 자체 전력망뿐만 아니라 관련된 IT 기술 사업이 구축되어 가고 있다. 2030년까지 27조 5천억원의 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스마트그리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17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활성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과 인터넷이 연계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외부의 공격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가장 큰 위협은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것으로 보안 강화는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또한 제주실증사업의 경우, 정부 보조금과 기업의 분담금을 바탕으로 형성된 시장이다. 전력사업자나 소비자가 지불한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시장으로 보기 힘들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판매사업 경쟁체제 도입, 요금수준의 현실화, 정부의 보조 정책 추진 등이 보완돼야 할 것이다.
 
[강희찬/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지금부터 기술개발과 실증산업을 통한 수출 경쟁력의 확보, 여러 기기들과 관련된 기준, 인증 이런 부분에서 전 세계적인 스탠다드를 잡아가야 합니다. 특히 발전 설비, 통신 설비 부분에서 전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이 분야를 충분히 활용한다면 스마트그리드 시장에서 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채리/SBS CNBC : 앞으로 한국의 스마트그리드는 녹색 이노베이션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입니다. 세계 최초로 국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체제를 구축할 계획에 있는데요. 전력망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마트한 장치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미래의 전력지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In English
 

As consumers become more conscious about the soaring costs of electricity, producers are turning to smart grids for more efficient pricing. These are digital electrical grids that can distinguish between peak and low usage hours, and therefore assign different charges. These grids can also tell consumers how much power is being used and the charges, in real time.

 

[CHERY KANG/SBS CNBC : In the face of diminishing natural resources, many governments hope smart grid technology can go a long way to conserving energy.]

 

Developed countries around the world are making the effort to replace analog energy systems with these smart grids and Korea is headed that direction too, designating smart energy grid as one of five new growth engines that will create a more than 90 billion dollar market for Korea in 2020.

 

This is the Jeju Smart Grid test-bed on Jeju Island, an experiment in how smart grids can bear fruit. Here electrical appliances work with the smart grid, and enter into savings mode during peak hours. About 6-thousand households currently run on this system. The key here is that smart grids have the ability to enable a two-way flow of communication, helping companies better match supply and demand. 

 

[Kim Hyeong-chan/LG U-plus : This smart servers control electronics products as well. We receive electricity rate information that changes minute by minute from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If you look here, the unit electricity cost in this village is 50 won right now but it frequently changes. It could be cheaper or more expensive depending on the hour. Consumers can manually control their power consumption and conserve but smart-grid home appliances do it themselves automatically when the unit cost is at its high. You can think of it as a command tower.]

 

Air-conditioning comes to a stop and lighting gradually turns dimmer automatically as we enter peak hours. And we can turn old-fashioned home appliances into a smart device by plugging them into a digitally controlled device.
 
[Kim Hyeong-chan/LG U-plus : Smart grids reduce electricity charges by 30 to 40 percent. Moreover, in the evening, they use electricity produced and stored during the day from solar, wind and other renewable sources.]
 
And consumers can also be on the supplier side in this smart grid system. In this seemingly ordinary looking house in Jeju, the power meter is actually spinning backwards.
 
[Kim Sung-woon/Doarm Engineering : The meter is spinning backwards because electricity is being sent back to KEPCO through the solar power development facility built on the rooftop.]
 
Consumers generate power through solar power and store or sell back energy through net-metering.
 
[Song Eun-ja/Housewife : Electricity bills are now much lighter thanks to smart grids. In February this year, we only paid about 40,000 won compared to about 100-thousand won a month on average last year.]
 
[Kang Hee-chan/Researcher of Samsung Economic Research Institute : Solar and wind power supplies can be unstable because we can get power only when the sun is shining and when the wind is blowing. But smart grids can improve the reliability, economics and sustainability of electricity services. It can also transform the world's electricity nfrastructure and utility industry through further innovation.]
 
And as consumers awaken to a new set of possibilities in this field, existing players are transforming and new players are entering the market. More than 150 smart grid-related companies in a dozen consortia are based in Jeju Science Park where the smart grid showcase town is located.
 
[Kwak Jin-kyoo/PR chief Jeju Free Intl. City Development Center : Jeju Science Park is a complex established to redraw Jeju's industrial landscape and to focus more on value-added knowledge-based industries such as information technology. And it also nurtures the smart grid industry by encouraging exchanges among businesses in the complex.]
 
This company was one of the first to set up in Jeju Science Park and is currently developing a new program that deploys smart meters. More specifically, it's a program with an ability to detect faults and to make repairs in power supplies.
 
[Moon Ji-young/Infomind : We weren't able to measure exactly how much power was in demand or in supply on Jeju Island. We also wasted a lot of energy because we couldn't control supply and demand even if we supplied solar and wind power. If this product takes shape, it can become a technology that we can export worldwide.]
 
Meanwhile, automakers are also a part of this push into energy conservation at the Jeju Science Park.
 
[Chung Kyo-min/Smart Grid Business Div. SK Innovation : World leaders are coming out with a series of green policies because of resource depletion and climate change. And Korea, too, is developing plug-in electric vehicles that do not need fossil fuels to run.]
 
Electric cars that run on electric batteries and motors can really benefit from a charging system powered by a smart grid. A smart grid can save up power during the day and charge plug-in cars during the night when rates are lower. Korea has also begun commercializing fast chargers that can fully charge its home-made green cars in 14 minutes. Korea plans to invest 27-point-5 trillion won, or roughly 24 billion US dollars into the smart grid industry starting with projects such as Jeju Science Park.
 
[Kang Hee-chan/Researcher of Samsung Economic Research Institute : Smart grids have a great business potential because they can also give birth to other related technologies such as smart sensor and smart meters. We believe that these related technologies will shape up by sometime between 2015 and 2017 and that Korea's smart grid industry to become globally competitive by 2020 or 2030.]
 
According to energy intelligence company NRG Research, the smart grid market is expected to grow to 100 billion dollars by 2020. But it's not all rosy. At the heart of the smart grid lies communications technology, making it vulnerable to possible online security breaches. A hack could affect thousands or millions of ouseholds or businesses. Also, the smart grid test-bed in Jeju currently runs on government subsidies and corporate R&D money.
 
[CHERY KANG/SBS CNBC : While smart grids have proven effective in reducing costs and boosting energy efficiency, we still need to prove its value in operational and financial terms before adopting the technology nationwide. However  if  the technology becomes commercially viable, observers say Korea is well-positioned to become a leader in this area thanks to its reputation as one of the most wired countries in the world.]
 
 
(www.SBSCNBC.co.kr)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4-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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