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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EPORT] 인류의 미래 '해양 개발'에서 찾는다


■ CUTTING EDGE - 인류의 미래 '지속가능한 해양개발'에서 찾다

 
[KOREA REPORT는 대한민국 첫번째 글로벌 미디어 채널 SBS CNBC가 한국의 최첨단 기술 소개, 최고의 리더 인터뷰 등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참모습을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최고의 경제 채널 CNB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김기호 / SBS CNBC : 현재 한국의 남부 해안도시 여수에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진행중인데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고 첨단 해양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지속가능한 해양 개발과 과제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하이라이트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상실한 모든 것은 바다에서 찾을 수 있다” 라는 말이 있다. 인류는 생존자체를 위협하는 해양재해와 싸우면서도 환경문제에 대한 해답을 바다에서 찾으려고 한다. 이에 해양산업과 기술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임리영 / SBS CNBC :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에 속하는 세계 박람회가 2012년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이곳, 여수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해양환경과 관련해 인류가 이룩한
과학적, 문화적 성과와 새로운 미래상까지 제시하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해양과학의 미래를 조명해보겠습니다.]

지난 5월 12일부터 시작해 3개월 동안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첨단 IT기술, 해양과학기술 등이 융합되어 미래해양비전, 가상현실, 과거의 해양 등 입체적인 체험의 박람회를 구현해 놓았다. 참가국 104개국과 국제기구 10개가 참여해 해양관측, 해양산업기술, 해양생물다양성 해양보존 분야로 최고의 사례들이 선별되어 전시되어 있다.

그 중, 한국기업인 삼성중공업은 신개념 해양설비 기술인 F-LNG를 내놓았다. F-LNG는 즉 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의 약자로 해저 가스전으로부터 유입된 천연가스를 해상에서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한 뒤, 액화상태로 옮겨 실을 수 있는 축구장 4개보다 더 큰  대형 특수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2009년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로열 더치 쉘’에 이 특수선박의 설계와 설비 그리고 장착을 해주는 계약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F-LNG 설비는 2017년까지 완공될 것이다.

천연가스전 위를 떠다니는 이 선박은 이론적으로 LNG를 바다에서 생산 후 액화상태로 옮겨 실을 수 있다. 해저에서 뽑아 올린 원천가스를 시추보조설비인 터렛(Turret)으로 보낸다.  터렛은 높이가 20층짜리 아파트와 맞먹는 높이의 대형 원통형 구조물로 플랫폼 내부 전체를 관통해 해저와 연결되어 있다. 프로펠러가 부착된 하부몸체가 좌우로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구조로 선회반경 또한 불필요하다. 또한 조종성이 뛰어나 예인선, 여객선, 연안 청소선, 해군의 특수 목적선박에 주로 장착하고 있다. 이에 F- LNG는 조선업계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해양가스전 설비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조선산업의 지평을 넓히게 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기업 두산중공업은 물 부족 국가의 해결책으로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내놓았다. 담수화 플랜트는 바닷물을 증발시키거나 막을 통과시켜 염분뿐만 아니라 다수의 무기염류를 제거하여 농업용수, 공업용수, 생활용수, 유지용수 등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담수로 계절이나 기상의 조건에 관계없이 다량의 수자원 확보가 가능하다.

해양보존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해양산업기술은 이 뿐만이 아니다. 이미 조성된 시화방조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동시에 시화호 오염을 해소하려는 의도에서 건설된 시화호 조력발전소 정부의 대체에너지 확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건설된 시설물이다 . 시설용량 25만4천kw로 세계 최대 규모인 시화호조력발전소는 2004년 12월 착공 이후 7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011년 11월 완공 같은 해 8월 발전을 개시한 후 7개월 만인 2012년 2월말에 전기생산량 1억kwh를 돌파했으며,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건설로 앞으로 연간 86만 배럴의 원유 수입을 대체해 매년 1,000억여 원을 절감할 수 있다.

경제적인 효과 뿐 아니라 지난해 8월에 조력발전소를 가동한 이후 시화호 내에 해수의 유통량이 증가하여 수질이 개선되면서 생물출현종이 증가하는 등 주변생태계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강현주 / 한국해양연구원 책임기술원 : 지속 가능한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 영향이라든지 환경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기술이 필요한데, 앞으로는 전통적인 해양산업보다도 이런 환경기술 같은 새로운 신 해양기술이 훨씬 더 부가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해양과학공연을 통해 현재 연구 중인 해조류를 이용한 기술발전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환상이 아닌 곧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강도형 / 한국해양연구원 박사 : (바이오디젤의 원료인) 콩은 식량자원이기 때문에 후진국이라든가 개발도상국 등의 식량자원의 문제를 현재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대체해서 식량자원이 아닌 미세조류를 가지고 우리가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전략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20톤짜리 수조 두 곳에서 미세조류가 자라고 있다. 광합성을 통해 세포 안에 지방을 축적하고, 이 미세조류를 걷어 물을 빼고 압착기에 넣어 짜낸 뒤 기름성분을 분리해 내면 바이오원유가 된다. 이렇게 생산되는 바이오연료는 경유와 성질이 비슷하며 번식이 빨라 콩이나 옥수수보다 생산성이 최대 8배나 높다.

[강도형 / 한국해양연구원 박사 : 미세조류 하나가 1.8배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아주 적합한 종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생산성과 이산화탄소 흡수율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우리가 미래전략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회경제적으로 굉장히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름을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도 항산화제나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다.

[강도형 / 한국해양연구원 박사 : 설비라든가 미세조류를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방법, 지방 함량을 높이는 방법 등 여러 가지(단계가)가 남아 있는데, 조금 더 기술적으로 보완한다면 미세조류를 가지고  바이오 연료를 상용화 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생산단가 현재 L당 3500원 선인 생산단가를 앞으로 2000원대로 낮춰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방함량이 더 높은 미세조류를 발굴하고, 분리효율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임리영 / SBS CNBC : 해양산업과 해양기술은 인류의 삶을 지속하게 하는 혁신적 방안으로 바다의 무한한 가치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6-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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