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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돌아온 '링' 사다코, 드디어 얼굴 공개…"의외로 미녀"


■ 이슈&피플 - 김형호 맥스무비 편집장

이번 주에는 어떤 영화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맥스무비 영화 예매순위 살펴보겠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이 여전히 상위권에 있다. 이번 주가 5주차인데 35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5위 기록인데 지금 추세로는 400만명까지는 무난히 갈 것 같다. 참고로 올해 100만명을 넘어선 한국영화가 총 14편인데 그 중에서 7편이 남자가 첫 눈에 사랑에 빠지면서 영화가 시작된 영화들이다. 

◇ '내 아내의 모든 것', 주부들 열광에 400만 돌파 '코앞'
 
<건축학개론>에 이어서 <내 아내의 모든 것>까지 멜로 영화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건축학개론>은 기혼자들의 판타지이고,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기혼자들의 현실이라는 이야기가 있을만큼 실제로 두 영화 뒷심을 이끄는 관객층도 다르다. <건축학개론>은 300만명 이후 첫사랑을 잊지 못한 30대 중반 남편관객들이 꾸준히 끌고 갔다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주부관객들이 평일 조조상영 좌석 점유율을 높이면서 끌고 가고 있다. 재밌는 것은 주부들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상대적으로 오전에 여가 시간이 있으므로 동네 사람들끼리 삼삼오오 관람하러 가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대학교 지역 극장보다 주택가 지역 극장에 오전 좌석점유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 '마다가스카3', 성인이 봐도 즐겁다?

 <마다가스카3 : 이번엔 서커스다!> 도 주부관객들이 많다. 자녀들을 동반한 엄마 관객들이 많은 것이다. <마다가스카3>는 1편에서 뉴욕을 탈출해 미지의 섬 마다가스카를 거쳐, 2편에서는 아프리카에 불시착했던 나름 뉴욕커 동물 4인방이 이번 3편에서는 유럽에서 서커스를 펼친다는 내용의 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는 서커스라는 역동적인 소재와 색채감이 특징인 애니메이션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거기에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펼쳐지는 상상력이 더해지기 때문에 아마 우리가 어릴 때 한번쯤 상상했던 그런 장면들이 펼쳐진다. 예를들면, 호랑이는 기름을 바른 채 열쇠구멍을 통과하고, 바다사자는 인간포탄처럼 동물포환이 되어 하늘을 날아다닌다. 여기에 `미션임파서블` `오션스 일레븐`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패러디해서 재미가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태양의 서커스>를 옮긴 장면은 정말 볼만 하다. 

그런데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성상 성인 관객들의 관심을 적게 끌 수도 있지만 이 영화는 성인 관객들에게도 추천할만 하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드림웍스는 <슈렉>, <쿵푸팬더>, <장화신은고양이> 등 우리 성인 관객들도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들을 제작해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음악 감독은 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한스 짐머다. 길게 설명할 것 없이 영화음악만으로도 괜찮은 작품이라는 뜻이 될 것이다. 

◇ 신작 '락 아웃', 액션 마니아라면 꼭 봐야

이번에는 신작 영화를 소개하겠다. 이번주 개봉하는 <락 아웃:익스트림 미션>이다. 영화의 배경은 2079년 우주 상공에 전 세계 가장 위험한 범죄자를 특별 격리 수용한 우주감옥이다. 비밀요원 ‘스노우’(가이 피어스)는 작전 도중 동료를 살해한 용의자로 몰려 바로 이 우주감옥으로 이송될 위기에 처한다. 이때 범죄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우주감옥에 간 대통령의 딸 ‘에밀리’(매기 그레이스)가 범죄자들에게 인질로 붙잡히게 되고 비밀정보국은 스노우를 우주감독으로 보낸다. 스노우는 자신의 자유를 조건으로 에밀리의 구출작전에 응한다.

그동안 <어벤져스>, <맨인블랙3>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들 영화는 SF에 더 초점이 맞춰졌으므로 액션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라면 만족스런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락 아웃>은 우주감옥에서 대통령의 딸을 구하기 위해 특수요원이 홀로 투입된다는 내용인데 아내를 구하기 위해 빌딩에서 사투를 벌이는 <다이하드>와 흡사하다. 한정된 우주감옥의 환기구와 복도를 뛰어다니는 설정도 <다이하드>의 빌딩을 연상시킨다.

액션영화의 주연배우가 연기파 배우 가이 피어스라는 점이 약간 의외다. 그는 빈정거림을 일삼는 나쁜남자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는 지난 주 개봉한 <프로메테우스>에서도 출연했는데, 거기서 그가 맡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프로메테우스호’의 늙은 대부호인 피터 역과 비교하는 재미도 있겠다.

◇ 3D로 돌아온 사다코, 드디어 숙적 만났다?

다음 소개할 영화는 <사다코 3D: 죽음의 동영상> 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인터넷에 죽음의 동영상이 유행처럼 떠돈다. 세이지란 남자의 자살 동영상으로 그걸 본 사람도 원인 모를 죽음을 당한다. 여교사 아카네는 동영상을 본 제자가 자살을 하자 죽음을 무릅쓰고 동영상의 실체를 파헤치려 한다. 그 과정에서 아카네는 세이지가 동영상을 이용해 사다코의 원혼에 맞는 육체를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기서 사다코는 TV를 빠져나오던 <링>의 사다코이다. 그녀가 이제 3D로 스크린을 빠져 나온다. <링>은 일본영화가 공식적으로 수입되기 전부터 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비디오로 구해서 보던 전설처럼 무서운 영화이다. <링>은 배두나의 데뷔작으로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되기도 했고, 할리우드에서도 시리즈로 리메이크될 정도로 전세계적인 공포 영화의 아이콘이다.

이번 버전의 사다코는 기존 시리즈와 달리 더 많이 등장하는데 초자연적인 귀신보다는 실험실에서 창조된 괴물처럼 보인다. 그래서 주인공이 전작처럼 두려움에 떠는 게 아니라 사다코와 싸운다는 설정이다. 이 영화는 <링>의 원작인 소설 작가가 쓴 미출간 소설 <에스>를 원작으로 삼았으므로, 원작 팬이냐 아니냐에 따라 영화 만족도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6-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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