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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기·총떡, 맛있네"··北음식 복원에 '한식 맛지도' 새 지평

SBS CNBC 경제뉴스10


<앵커>
우메기, 그리고 새미튀기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북한 주민들이 즐겨 먹던, 전통 음식들인데요. 이들 음식을 복원해서 맛볼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유용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종로의 한 시식행사장.

낯선 이름의 음식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우메기, 새미튀기, 대초밤초, 평양노치, 총떡.

모두 북한 전통 음식입니다.

이를 맛본 사람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시식행사 참가자:조미료가 많이 안들어가서 담백한 거 같아요]

[시식행사 참가자:강한 양념에 익숙해져 있는데, 저희는 괜찮죠]

예전에 북한에서 맛봤던 음식을 다시 먹게 된 감회는 남다릅니다.

[전철우 / 탈북사업가:와서 보니까 이북에서 먹던 고급음식이 다 들어와 있어요.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데]

평안도와 함경도 등 북한 6개 지역의 전통음식 153종이 우리 음식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복원됐습니다.

각종 고문헌조사와 전문가들의 자문, 실향민 인터뷰 등을 참고해서 만든 겁니다.

농림부와 한식재단은 '한식 원형 발굴사업'의 하나로 지난 8개월간 북한 전통음식 복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양일선 / 한식재단 이사장:이번에 이런 발표회와 시식회를 하게 된 건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음식의 원형과 정통성을 찾아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정부도 북한 전통음식 복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여인홍 /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금년 처음 (북한)전통문화(음식)를 조사하고 발표를 갖는데 이런 활동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복원된 북한 음식 조리법은 한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SBS CNBC 유용무입니다.  

최종편집 : 2012-06-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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