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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뻗는 모바일결제 시장, 몸값 오르는 유망기업은?

▷SBS CNBC 경제브리핑


■ 모닝 전략-김성진 SBS CNBC 애널리스트

최근 스마트폰 게임주들의 사상 최고가 행진이 눈에 띈다. 지난 주에도 코스닥 시장은 사실상 강보합권에 마감이 됐다. 금요일 하루를 보면 코스피 시장이 40포인트 이상 급락한 것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여 주었다.

○ 코스닥 시장, 특징주 살펴보니

코스닥 시장이 이렇게 강한 이유를 살펴보면, 시가총액이 5천억 이상되는 종목 중에서 컴투스를 비롯해서 게임주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 모바일 게임사들의 신고가 행진이 특징적이었는데 결국 이것은 두 가지 성격이 있다. 하나는 경기방어주, 또 하나는 스마트폰확산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것이 콘텐츠라는 인식과 함께 최근에 글로벌 기업들의 M&A 이슈도 나오는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급등한 것이 아닌가 한다.

지난주 코스닥 52주신고가종목을 보면 로만손, 엑토즈소프트, 컴투스, 옵트론텍, 인터로조 같은 종목이다. 크게 보면 코스닥 시장을 이끄는 세 가지 키워드가 있다. 첫째는 중국관련 소비주, 두 번째는 스마트폰 수혜주, 세 번째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바이오 관련주이다. 이런 세 가지 종목들이 최근 코스닥시장을 이끄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 주인공이 공교롭게도 외국인과 기관인데 이번 주는 마지막 주이기 때문에 한 달을 앞두고 일부 윈도 드레싱 효과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모바일 결제 고성장 이어지나

우리가 소비를 할 때 현금보다는 카드를 많이 쓰듯이 온라인 시장에서도 게임이나 음원 콘텐츠를 결제할 때 보통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많이 이용하게 된다. 온라인결제 시스템 거래규모가 국내를 봤을 때 2.5조 정도 수준이 된다. 이것은 전체 신용카드금액에 비해서는 적은데, 신용카드 거래대금이 2011년 기준으로 540조 원되기 때문에 온라인결제가 많이 늘었다고 해도 실제적으로 0.5%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거래규모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판단된다. 최근에 신용카드 회사들의 모바일결제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모바일결제에 대한 시장 관심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 판단한다.

특히 모바일결제 사업의 헤게모니싸움이 치열한 국면으로 접어드는데, 구글을 비롯해서 삼성전자나 애플, 이런 기업들도 최근에 M&A와 관련된 이슈들도 나오고 있는 것을 본다면 모바일 시장에 대한 성장 전망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온라인결제가 늘어났을 때 가장 크게 문제가 됐던 것이 바로 보안시장의 이슈이다. 보안과 관련된 M&A 이슈도 최근에 뜨겁게 나오고 있다. 지문인식, 얼굴인식, 홍채인식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M&A가 보안시장, 바이오 인식도 시장 분야에서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 모바일 결제, 투자할 만한 국내기업 꼽아보면

먼저, 글로벌 기업들이 지금 어떤 위치까지 왔는지 살펴보겠다. 구글은 모바일결제 사업을 이미 시작했고, 상용화 직전에 있다. 2011년 9월에 세계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가 일단은 사용자들의 소비패턴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이나 애플같은 경우, 특히 애플은 아이튠즈를 통해서 2억명 이상의 유료결제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데, 스마트폰의 NFC칩을 사용하게 된다면 소비자들이 어디를 가고, 어디에서 무엇을 사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까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구글이나 애플 입장에서는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편리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런 부분 때문에 삼성그룹도 사업에 진출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는데 모바일결제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삼성SDS를 비롯해서 삼성카드와 같은 계열사들이 합작사를 설립하게 될텐데 필요시에는 결제회사의 인수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역시 오프라인 결제망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들이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상장되어 있는 모바일결제 회사들을 살펴보면 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나이스정보통신, 모빌리언스, 다날같은 회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유통망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M&A 이슈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바이오 인식 관련쪽으로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슈프리마, 삼본정밀정전자가 지문인식과 홍채인식을 담당하고 있다. NFC칩 관련해서는 코나아이, 유비렉록스같은 회사들이다. 최근에 이런 부분들의 주가흐름이 좋은 것은 M&A 이슈가 몸값을 서서히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오늘 국내시장 전망 및 전략

최근 대차 잔고를 보면 증시가 급반등할 때 대차 잔고가 많이 줄었다가 최근 다시 외국인에 의해서 대차 잔고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시장을 아래쪽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이 되어서 옵션 차트를 열어 봤다. 최근 3일간 외국인과 기관, 그리고 개인들의 옵션 누적 차트를 보겠다. 개인은 거의 옵션 포지션 자체가 매우 투기적이다. 지수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본다면 지수의 방향이 위쪽이 아니라 다시 아래쪽으로 볼 가능성이 높겠다. 개인이 파생상품에서 돈을 버는 구조는 경험상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외쪽의 변수가 있는데 국내쪽의 변수가 오히려 더 크지 않나 한다. 과거 2년 전까지 국내뉴스를 보게 되면 그리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를 외국인들이 대량 매수하는 그런 기사가 많이 나왔었는데 최근에 보면 이런 국채의 매도를 하기 위해서 포지션이 아니었나 한다. 국내쪽에서 외국인들이 한국 국채를 많이 사고 있는데 이것은 음모론적인 시각으로 볼 수는 없겠지만, 부동산 문제나 저축은행사태가 2~3년 전에 이루어졌던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사태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봤을 때, 유럽 이슈와 미국 이슈보다는 오히려 지금은 국내 이슈에 주목할 시기가 됐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포지션 추정이 위쪽이 아닐 경우 이번 주에는 리스크 관리를 하는 시점이 아닌가 판단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6-25 09:46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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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SBS CNBC 애널리스트, 밸류앤파트너스 법인자금운용, 엔위드인포 RMS 운용, 하나대투증권, 하나캐피탈 RMS상품운용 ㅁ저서 : 승률100%도전하는 성장형가치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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