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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보다는 종목, '종목의 반격'으로 본 5가지 아이디어


■ 오늘장 투자전략 - 박성현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차장


지난 주에 스페이니 구제금융을 기점으로 악화의 모드에서 스페인을 구제하려는 완화의 모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도 어느 정도 악재에 대해 내성을 가지게 되는 심리적 완화의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고 진단하였다.

위로는 캡, 아래는 저점지지의 가두리

이것은 분명 시장의 저점을 올려주는 효과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추세의 반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아직 추세를 상승전환시킬 수 있는 경기와 또 실적의 상향 전환은 아직 그 증거를 찾기가 힘든 상황이다. 위로는 경기우려로  캡이 씌워져 있는 상황이고, 아래로는 심적완화의 무드가 어느 정도 저점을 지지해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단기적으로는 지수가 일종의 '가두리'에 갇혀져 있다라고 판단하고 있다.

1800은 지키겠지만 빠른 반전은 어려워

이번 주 초반에는 지난 저점 1770포인트대 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저점을 찾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주 지수가 빠른 반전을 할 수 있느냐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크게 두고 있지는 않는다. 어느정도의 완만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히려 주 후반에 집중되어 있는 유로존 정상들의 회담결과에 따라 지수가 흔들릴 수 있는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매크로 보다는 종목에 눈을 돌려라

과거를 돌아보면 2분기는 거의 내내 그리스, 또 스페인 여기에 경제 위기 이런 말들을 지겹도록 복기하고 되뇌이며 지내왔다. 그만큼 유로존을 중심으로 하는 매크로 이슈가 중요했었다. 이번 주만 하더라도 따져봐야 할 글로벌 이슈나 경제지표가 많이 있다. 28일 EU정상회담이 역시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지난 주 증시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던 미 경제지표도 특히 주택과 소비심리를 중심으로 대기 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볼 점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저 멀리 유로존의 이슈들에 대해서 거의 꿰차고 있을 지경이 되었고, 미국의 양적완화니 하는 글로벌 이슈에 너무 몰입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종목의 실적, 또 이 종목이 싼지 안 싼지, 앞으로의 전망은 있는지 이런 본질적인 문제는 점점 등한시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온통 매크로 이슈라는 것을 쫓아 다니는 동안 ,실제로 우리가 거래해야할 종목들은 거의 버려진 상태라는 것이다. 줄어든 거래대금과 1분기에 많이 하락한 주가가 바로 투자자들의 종목에 대한 일종의 무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크로라는 관심을 좀 내려 놓고, 종목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이다. 누워 있던 종목들의 일부가 기지개를 켜는 바로 종목의 반격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존 리스크는 이미 알고 있는 시나리오

메크로는 주가지수의 추세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이긴 하다.  시장 참여자들이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없었던 일, 즉 은행이 망한다든지 나라가 망할 경우에 시스템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충격과 고민, 이런 것들이 우리 앞에 닥쳤을 때는 모든 일을 재쳐 놓고 거기에 매달려야 할 만큼 그 위력이 배가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떠한 이슈든 일정 시간이 지나게 되면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그 실체가 어느 정도 밝혀지게 된다. 관객들이 같은 영화를 여러 번 반복해서 보게 되면 처음에 느꼈던 감동이 점점 퇴색되는 것 처럼, 본질적으로 같은 이슈가 반복되게 되면 슬기로운 사람들은 그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또 행동해 놓게 되면서 그 영향력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현재 유로존 이슈, 또 저성장의 문제가 중요하긴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제 대략적인 줄거리를 알게 되다. 독일과 프랑스는 당장은 반목하겠지만 성장과 긴축이라는 두가지 명제를 적절히 섞어서 합의점을 찾게 될 것이고, 결국 각국의 중앙은행은 또 한번의 유동성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 지금 유로존 이슈는 그 '중요성'이 결코 퇴색되지는 않았을지언정, 그 새로움은 이제 많이 떨어졌다고 봐도 된다. 매크로에 쏠려 있는 시선을 이제 잠시 종목으로 돌릴 때가 바로 지금이다.

종목을 뽑는 아이디어

지금은 지수도 종목도 아직은 장기적 관점에서 play를 할 때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장기적 관점의 매수를 하는 시기를 두 가지의 경우로 보고 있다. 첫번째는 지난 리먼사태때처럼 처음 보는 충격이 세상을 지배하면서 투자자산의 가격이 말도 안되는 시점까지 떨어지게 되었을 경우가 되겠고, 두 번째는 경기의 추세가 상방으로 전환했다는 믿음이 어느 정도 쌓이는 시점이 되겠다.

하지만 지금은 그 둘 다 아니다. 지금은 현재 유로존 이슈는 최근 갑자기 발생한 것이 아니라 너무 오랫동안 지루하게 연속되고 있는 장기성 이슈라는 것이다. 또 향후 정책 기대감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것이 실제 기대에 비해 어떻게 이루어질지, 또 실제로 경기는 살아날수 있을지 확신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다. 즉 여전히 안개속 국면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종목의 매매는 여전히 짧은 호흡으로 가져가고 단기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붙잡아야 할 것이다.

밸류에이션투자, 스마트폰 PCB,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스마트폰 신기술과 모바일 결제

'종목의 반격'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생각해 본 아이디어는 다음의 5가지 아이디어다. 즉, 밸류에이션투자, 스마트폰 PCB,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스마트폰 신기술과 모바일 결제이다. 현재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나눠서 볼 때, 대형주는 2012년의 루저그룹 즉 소재와 산업재를 하지만 중소형주는 철저히 위너 그룹 그것도 현재 가장 모멘텀이 좋은 모바일 쪽에 집중해야 한다는 대원칙을 가져가고 있다.

루저그룹에서 대형주를 보는 이유는 현재 매크로에서 기대되고 있는 정책기대감에 대한 수해가 바로 이 소재와 산업재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 코스닥과 거래소의 거래대금 비율 그리고 금요일 미 증시에서 나스닥의 선전에서 보듯 최근 지수가 안개국면에 들어가면서 값싸고 성장성이 있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모바일은 단순한 이익성장을 떠나 최근 우리 생활을 바꾸고 있고, 또 삼성전자와 같은 우리 업채들이 확고한 시장지위를 굳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스마트폰 FOCB, 카메라모듈, 그리고 기타 신기술에 관련된 업체들이 당분간 차별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나아가 모바일 결제, 패널까지, 중소형주는 가장 강한 곳에서 종목을 고르고 매매하는 전략을 좀더 이어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6-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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