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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없어서 못팔아"…캠핑 특수에 유통가는 싱글벙글

유용무 기자 입력 : 2012-06-26 22:26수정 : 2012-06-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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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통업계가 캠핑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캠핑족들이 크게 늘면서 관련 용품 판매가 껑충 뛰었습니다.

영업시간 제한으로 고민하는 대형마트나 계절적 비수기인 홈쇼핑 모두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유용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행사장.

평일이지만, 캠핑용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제법 눈에 띕니다.

[대형마트 고객 : 가족이랑 주말에 캠핑가려고 용품 보러 왔어요.]

[대형마트 고객 : 요즘 날씨가 좋아서 친구들하고 캠핑을 다니는데, (캠핑용품이) 특가로 나왔다고 해서 찾았다.]

홈플러스는 지난 주말 10억원 어치의 캠핑용품을 팔았습니다.

이마트도 6월 캠핑 매출이 지난해보다 4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른 더위로 서둘러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판매가 는 겁니다.

강제휴무 여파로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는 대형마트 입장에선 '무더위속 보약'과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마트 매출은 마이너스였지만, 유독 캠핑용품은 플러스였습니다.

홈쇼핑도 캠핑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방송만 했다하면 매진입니다.

GS샵은 지난 주말 텐트 1300개를 모두 팔아치웠습니다.

매출로 따지면 5억원이 넘습니다.

CJ오쇼핑도 이번달 세 차례 방송에서 30억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말 그대로 '대박'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앞다퉈 편성 확대를 준비중입니다.

GS와 현대는 다음달 1일, CJ는 8일에 방송이 잡혔습니다.

물량 확보가 변수입니다.

[최진우 / CJ오쇼핑 편성팀 대리 : 최근 캠핑용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 편성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 편성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터넷쇼핑몰도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캠핑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늘었고 현대홈쇼핑도 40% 넘게 신장했습니다.

강제휴무와 비수기로 매출 확대에 비상이 걸린 유통업계에 캠핑이 '가뭄 속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SBS CNBC 유용무입니다.

    

입력 : 2012-06-26 22:26 ㅣ 수정 : 2012-06-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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