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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뿔났다 "원유수입 중단? 韓제품 수입안해" 맞불


<앵커>
이란이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 중단에 따른 보복 조치로 한국산 제품의 수입을 전면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만약 이 같은 경고가 현실화 된다면, 이란과 거래하는 국내 기업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다음달 1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란도 보복 조치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아흐마드 마수미파르 주한 이란 대사는 최근 한국 정부의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 결정으로 양국 관계의 손상을 막으려는 이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며 한국산 제품 수입을 전면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마수미파르 대사는 한국이 원유 수입을 중단하면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대응책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이란 수출은 2009년 40억 달러 수준에서 작년에는 6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이란이 한국산 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면 국내 기업들에 상당한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원화결제시스템을 활용해 이란과 거래해온 국내 중소기업 2천700여 곳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화결제시스템은 이란에서 원유를 들여올 때 수입 대금을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 마련된 이란 계좌에 넣어두면 수출 기업이 이 계좌에서 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왔습니다.

마수미파르 대사는 한국 정부도 일본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국가처럼 이란산 원유를 수입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앞서 일본 국회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자국 유조선이 사고를 당하면 최대 76억 달러의 배상책임을 보증하는 특별법을 통과시켰습니다.

SBS CNBC 김지연입니다.   

최종편집 : 2012-06-28 07:06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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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현 SBS CNBC 증권거래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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