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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성공열쇠는 '가격'…건설사 '분양가 다이어트' 돌입하나

경제 매거진


<앵커>
불황기때는 뭘 사든 가격이 신경 쓰이는데요.

주택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가격에 대한 민감도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분양시장은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을 내세운 아파트들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달 13일 청약을 마친 강남 보금자리지구의 중대형 아파트입니다.

1,020가구 모집에 3,600여 명이 몰려 평균 3.6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025만 원으로 기존 강남구의 평균 아파트 가격보다 저렴합니다.

[임채우 / 부동산 전문가: 강남권 아파트가 3.3㎡당 3천만 원인 것을 감안할 때, 2천만 원 수준이기 때문에 분양가의 메리트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날 분양에 나선 송도의 다른 아파트 역시 535가구 모집에 1500여 명이 몰려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의 면적이 1순위에서 순조롭게 마감됐습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 원대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백만 원에서 많게는 2백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이렇게 저렴한 분양가는 주변의 기존 아파트 가격까지 낮추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착한 분양가로 청약에 성공한 인천 보금자리지구 인근의 아파트 시세는, 불과 한 두 달 사이에 수천만 원이 떨어졌습니다.

[김은경 / 부동산 전문가: 호황기에는 경쟁적으로 신규 분양 가격을 올림에 따라 주변 집값도 따라서 상승하는 연쇄 작용을 보였는데, 현재는 반대로 신규 분양 가격이 낮게 책정이 되면서 주변 집값도 동반 하락하는 현상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결국 신규 분양 가격과 집값이 비슷하게 가는 것은 맞지만 과거와는 다른 트렌드인거죠.]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향후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곳에만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분양가를 더 현실화 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김은경 / 부동산 전문가: 현재 수요자들의 관심이 철저하게 시세보다 낮은 가격, 가격이 저렴한 곳에만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점에서 건설사들도 이를 감안한 분양가 인하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요.]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만큼 뛰어난 입지와 함께 합리적인 분양가가 분양 성공의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의 ‘분양가 다이어트’ 경쟁,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7-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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