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기타 메뉴
무료종목진단
씽 전문가방송

멋스럽고 은은하네…우리집도 한옥처럼 꾸며볼까

경제 매거진


<앵커>
누구나 한번쯤은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에 사는 것을 꿈꾸죠. 

고즈넉한 한옥이라면 더 운치있을텐데요. 하지만 현실에서 꿈을 이루기 어렵다는 것이 늘 안타깝습니다. 

한옥까지는 아니어도 한옥에 사는 기분을 내보는 건 어떨까요?

최근에는 손쉽게 한옥 인테리어를 시공할 수 있도록 건축자재들이 개발되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기자>
대전의 한 아파트. 거실에 들어서자 소박한 정취가 묻어나는 한옥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차가운 콘크리트 벽 대신 황토를 바르고 그 위에 은은한 한지로 마무리 해 정갈한 분위기를 살리고, 거실 벽에는 전통 문양의 나무문을 달아 멋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정백수 / 대전시 관저동 : 제가 아파트에 살면서 늘 아파트 건물에 불만이 많았어요. 답답하고, 또 너무 단순하고, 구조가. 그래서 늘 그렇게 마음을 가지고 있던 중에 우연히 한옥을 배우게 됐어요. 그래서 아파트와 한옥을 접목해서 인테리어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정씨는 직접 한옥 학교에 다니며 한옥 인테리어를 배웠고, 평범했던 가족의 공간은 정씨의 노력과 정성으로 시공 3주 만에 예스러운 분위기로 확 바뀌었습니다.

[천덕순 / 대전시 관저동 : 지금 제가 3년 됐는데요. 여름에 살아보니까, 여름에는 장마철에도 눅눅하지 않고 밖에 나갔다 들어와도 시원하고 몸도 편안하고 잡 냄새가 없는 것 같아요.]

삶의 여유를 중시하고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 열풍과 맞물려 한옥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고재 가구를 찾는 이도 늘고 있습니다.

한옥을 철거할 때 나온 목재로 만든 가구를 고재가구라 하는데요.

오랜 세월을 견뎌 온 견고한 나무의 거친 결을 그대로 살린 게 특징입니다.

쇠못이나 접착제를 전혀 쓰지 않고 나무의 짜임과 이음 방식으로만 만들어내 가구를 넘어 예술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강경옥 / 경기도 증포동 : 자연이잖아요. 자연 속에 있던 나무를 가지고 이렇게 가구로 다시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그 자연이 내 집 안에, 내 가까이 있을 때 내 마음의 정서가 그 자연을 닮아갈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든든하게 지붕을 받치던 대들보는 질박한 멋이 있는 소파로, 툇마루로 쓰였던 나무는 투박하지만 정겨운 좌탁으로 변신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손때가 묻어나는 은은한 멋스러움에 인기입니다.

[김경희 / 고재가구 공방 : 수요는 꾸준히 계속 늘어나는 추세 같아요. 그리고 사용하셨던 분들의 재구매율도 높고 한 번에 구매하는 것보다도 계속 계획을 해서 하나씩 구매하면서 그런 어떤 만족감을 많이 느끼세요.]

바쁜 일상과 획일화된 주거 공간 안에서 한옥 특유의 여유로움과 멋을 찾고, 건강한 삶을 꿈꾸는 이들이 늘면서 정서적 친밀감을 앞세운 전통의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7-12 14:52



주요 시세

SBS CNBC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SSing 문자 한통으로 종목 진단을! #3698 (유료 100원)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