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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타이밍 싸움···"짧게 보고 대응할 때"


■ 오늘장 투자전략 - 오태동 토러즈투자증권 부장


시장이 국내 요인보다는 해외요인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한 것 같다. 한국은행이 25bp금리를 인하했다고 해서 한국의 소비, 투자, 수출에 직접적으로 바로 효과가 나오진 않는다. 한국은행도 금리를 인하하면서 내년도 성장률을 감안해서 인하를 했다고 했기 때문에 센티멘털회복엔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 같고 오히려 어제같은 경우 FOMC의사록에서 양적 완화 기대감이 줄어들었다는 점, 여전히 중국경기에 대한 걱정들을 시장이 했다는 점 때문에 시장이 밀린 것 같다. 또 오후 들어서는 1800이 무너지면서 기술적으로 옵션만기를 맞아 15포인트 정도 수급 때문에 밀린듯 하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효과들, 10월~11월달한번 더 인하할 가능성 높다고 전망되고 있다. 그렇다면 그 효과들은 내년도 실물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양적완화에 대한 실망감에 대하여

최근 미국 증시를 바라보면 문제점이 미증시가 120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상황에서 빅스 인덱스(공포지수)도 이미 상당히 낮아졌다. 그 이야기기는 미국 증시내에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주가가 미리 움직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뉴스가 안 나오니까 실망한 것이고 이제는 버냉키의장의 입을 실제로 주목해야겠다. 다음주 17, 18일날 벤 버냉키 의장의 상하원반기 증언이 예정돼 있다. 이 때 나올 코멘트가 주목되고 있다. 시간을 두고 보면 다음 달에 잭슨 홀연설,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펼질지 기대해봐야겠지만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펼친다고 하더라도  이전보단 효과가 짧아질 가능성 높고 과거에는 재정지출과 통화정책이 동시에 수행됐기 때문에 시장이 오랫동안 호재로 반영했는데 이번 역시 발표하더라도 기술적인 반등 정도 수준만 만들어 놓을 가능성 높기 때문에 기대감을 크게 갖고 가서 접근하기에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다.

중국 통화완화정책, 효과 없는 이유는

지금 나오고 있는 정책들이 경기를 부양시키기에는 미약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예전만 하더라도 중국이 돈을 풀고 금리를 낮추면 바로 효과가 경제지표에 나올 것이다라는 기대감으로 접근했는데 지금은 나오지 않고 있다. 원인을 살펴보면 정책효과가 경제에 스며드는 속도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보다 올해 신규대출을 많이 늘리고 있는데 보통신규대출이 투자의 재원으로 쓰일 때 투자 성장률이 올라가면서 경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장기대출은 지난해부터 줄어들었다. 보통 투자 재원이 장기대출을 통해서 나가고 있다. 

올해 나가고 있는 돈들을 주로 어디에 쓰이고 있나? 주로 기업의 단기 대출, 운용자금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성장률에 크게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볼 수 있고 올해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두번 낮췄다. 금리를 낮췄는데 실제로 중국을 실세 금리는 기준금리보다 훨씬 높다. 실세 금리로 대출이나가는 부분이 높기 때문에 금리는 낮췄지만 실제로 돈이 필요한 사람 입장에선 그보다 훨씬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실물경기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더디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중국 역시 통화정책효과가 올해보다는 내년도 중국경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내년도는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들이 만들어지겠지만 올해 하반기까지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지는 않을 것 같다.

시장 전략

어제 코스피 1785포인트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계산하면 PER 8.1배 PBR은 1배가 하회되는 패턴이 나왔다. 추가적인 쇼크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보더라도 시장의 지지를 받을만한 상황인데 어제 1800이 속절없이 무너졌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 같다. 길게 보지 않더라도 단기적으로 보면 가격메리트가 존재하는 국면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현수준에서는 같이 매도를 동참하는 전략보다는 오히려 주식을 보유하는 전략들 단기적으로는 리바운드를 염두한 전략이 좋을 것 같다.

현재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하반기 전체적으로 보면 시장 큰 재미가 없을 것 같다. 특히 4/4분기 미국선거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악재가 불거질 가능성도 있고 지금은 타이밍 자체를 여름까지만 보는 것이다. 7, 8월까지만 보고 대응한다면 지금은 들어가도 되는 국면이고 짧게 보고 대응할 수밖에 없는 환경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7-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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