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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덤빌테면 덤벼봐" 삼성전자가 자신만만한 이유는?


■ 이슈데이 IT -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

국내 IT업계가 현재 불황의 조짐을 체감하고 있다. TV나 PC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상황이다. 다만 스마트폰은 데이터 정액제에 가입했을 때 보조금을 받고 사기 때문에 오히려 가격 저항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그리고 경기가 나쁠 때 방어적인 수요의 성격도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경우는 나름대로 견조하다고 보고 있다.

○ 애플과 LG전자, 부진한 실적 왜?

일단 애플은 아이폰5에 대한 대기수요가 많은 것 같다. 올해 연말에 미국이나 서유럽에 스마트폰 보급률이 70%대까지 올라가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성숙기를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LG전자는 사실 지난 분기 대비해서 오히려 스마트폰 출하량이 18.8% 정도 증가했다. 출하량만 놓고 보면 LG전자의 성적표가 나쁘지는 않은데, 다만 적자가 났다. 하지만 사실  LG전자가 1분기 흑자가 났어도 의미있는 흑자는 아니었고, 이번에 적자가 났지만 심각한 적자도 아니다. 어쨌든 출하량 관점에서 삼성전자는 잘 하고 있고, LG전자도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일단 긍정적인 신호라고 본다. 실제로 2분기만 놓고 봤을 때는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 예를 들어서 노키아나 애플이 물량은 줄었지만 나머지 회사들, 특히 중국회사들의 물량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전체 수요에 대해 우려를 하기에는 상당히 이른 시점이라고 본다. 스마트폰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보고 있다.

○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전망

스마트폰만 놓고 보면 4800만대, 영업이익이 4.3조 정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영업이익은 이미 6.7조 정도로 발표를 했다. 전체적으로 삼성전자 이익의 70%가 스마트폰에서 나오고 있고, 반도체나 다른 부품도 스마트폰과 관련된 부품이기 때문에 매크로랑 무관하게 좋게 갈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나 TSMC는 2,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해서도 좋고 계속 전 분기보다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와 무관하게 실적이 차별화되게 나오고 있는 국면라고 평가하고 있다.

○ 스마트폰 진짜 전쟁은 하반기부터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폰5가 언제 나오느냐 이다. 이번에 애플이 실적발표 때 3분기 매출이 2분기보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말은 아이폰5가 3분기 매출에 가세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 어쨌든 아이폰5가 나왔을 때 삼성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아이폰5와 세그먼트가 비슷한 갤럭시S3가 이미 출시되어 3분기까지 상당히 양호한 출하량이 예상되고 있다. 10월에 출시될 갤럭시 노트2는 약간 아이폰5와는 세그먼트가 다르다. 삼성전자가 영리하게 마케팅을 잘 하고 있다고 본다. 하반기에 아이폰5 때문에 약간은 주춤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있는데 생각보다 좋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현재 아이폰5를 아직 우리가 보지 못했고, 소문만 무성한 상황이다. 결국 늦어지는 이유는 LTE칩이나 인셀 문제 등일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5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별로라면 한국 스마트폰, 특히 삼성전자에게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경쟁은 늘 있는 것이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 영리하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데, 삼성은 어쨌든 지금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보고 있다.

○ 이제 관건은 중국 소비자

애플이 아직까지 중국 마켓시어 65%인 차이나모바일에 아이폰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장 점유율은 2등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약 18%, 애플이 약 17%이다. 내년되면 당연히 애플이 어떤 형태로든 차이나모바일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고 당연히 경쟁은 격화될 것이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과거 피쳐폰과 다른 것이 사용자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사용자의 경험과 관련된 스마트폰, 즉 하이엔트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시장은 이미 결정이 끝나버렸다. 애플 또는 삼성이다. 다

만 중국의 차이나모바일의 고객들은 나름대로 사용자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나머지 차이나텔레콤이나 차이나유니콤의 가입자들은 가격에 상당히 민감하다. 그 시장에서도 경쟁은 어차피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늘 해왔듯이 삼성도 그 시장에서 높은 마진을 구가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 시장은 그냥 규모의 경제만 누리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원가 측면에서 보면 중국보다 노무비가 훨씬 저렴한 베트남에서 삼성은 앞으로 휴대폰의 50%를 생산할 것이기 때문에 저가스마트폰이 삼성에게 그렇게 위협적이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

○ 스마트폰 필수시대 최선호주는?

일단은 삼성전자가 가장 선호주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아이폰5가 나와서 4분기부터 실적이 많이 나빠진다는 우려로 최근에 주가가 많이 빠졌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분기에 그렇게 나빠지지 않을 것 같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실 주체할 수 없는 이익이 나오고 있다. 내년에도 성장은 계속 해야되기 되는데, 중요한 점은 결국 비용을 많이 잡아야 한다는 점이다. 부품회사들한테 단가인하를 완만하게 하면 나름대로 비용을 많이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 부품주들을 보면 실적도 좋지만 오히려 단가인하가 지금부터는 완만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핵심 스마트폰에 납품하는 삼성전기와 같은 회사들을 최선호주로 제시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7-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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