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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맞은 아이들, 재미난 곳 없을까…'시끌벅적' 도서관이 제격

경제 매거진


<앵커>
방학맞은 아이들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갑갑하죠.

폭염도 피할겸 엄마들이 도서관에 데리고 가는데요. 아이들에게 도서관의 엄숙한 분위기는 낯설기만 합니다.

그런데 최근 도서관이 엄숙하고 딱딱한 곳이 아니라 즐기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자>
빼곡히 들어찬 책들이며 딱딱한 의자와 책상들, 여기에 조용하기 이를 데 없는 적막함까지.

이런 곳만이 도서관이라 생각했다면 이제 그 고정관념을 던져라!

경기도의 한 도서관. 남녀노소 누구나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시간을 잊는다는데!

[유희순 / 인천시 부개동: 나도 도로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어. 한번 마음껏 책도 보고 옛날처럼..]

도서관의 이단아! 만화책이 당당히 안방을 차지했다! 이른바 만화 도서관.

로맨스부터 무협지까지 이곳에 소장된 만화책만 무려 25만 권.

때문에 아이들 신나는 거야 당연. 어른들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더듬으며 만화 삼매경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데!

[조영순 / 부천시 중동: 오늘 처음 와봤는데 여기 와보니까 제가 중고등학교 때 읽었던 만화들이 있어서 옛날 추억도 떠오르고 굉장히 유익한 것 같은데요.]

만화는 역시 동영상으로 보는 것이 제맛! 만화영화가 상영되는 디지털극장에 각종 시대를 주름잡던 다양한 만화캐릭터! 오늘만큼은 나도 주인공! 공포의 외인구단 까치가 되어보는 즐거움은 보너스!

[오재록 / 한국만화 영상진흥원 본부장: 만화가 이 시대의 역사를 반영하고 시대상을 반영하는 아주 재미있는 컨텐츠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만화의 모든 자료들을 모으고 그 자료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면서 만화 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1천여 명! 도서관의 경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니 이보다 신날 수 없다. 가족 놀이터로 등극!

[오태석 / 초등학교 5학년: 너무너무 재밌고 가족끼리 계속 오면 좋겠어요.]

[김민석 / 서울 갈현동: 여기 오기 전까지는 좀 만화라는 그런 것 때문에 안 좋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와보니 까 볼 것도 많고 놀 것도 많고, 애들한테도 좋았고 저한테도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조용한 도서관은 가라! 아예 떠들고 즐기는 도서관을 추구하는 곳도 있는데.

구연동화에 이어 어느덧 도서관은 조리실로 변신!

조금 전 들은 동화책 주인공을 위해 꼬마요리사들의 고군분투 요리가 시작됩니다.

이때 또 다시 도서관이 분주해지고!

전속력으로 복도를 달려오는가 하면 바닥 기기는 기본 꽂혀있는 책들 사이사이를 이 잡듯 뒤지는데!

열람실 안은 난장판이 따로 없다!

[조재연 / 초등학교 4학년: 책 찾는 중이라서요. 미션이 있어가지고요.]

방학을 맞아 도서관이 마련한 일종의 독서 프로그램!

이곳의 경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엄정귀 / 도서관 관장: 아이들이 책을 딱딱하거나 지루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책을 훨씬 더 친숙하게 느끼고 도서 관을 친구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무거운 분위기를 벗어라!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책과 함께 하는 주민들의 쉼터로 열린 도서관을 자처하노라!

[유선경 / 서울 신대방동: 일단 애들 방학이라 시간이 많이 나는데 여기 오면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많으니까 그런 것들 이용하는 것도 되게 좋고요. 그리고 시원하고 애들이 너무 좋아하는 공간인 것 같아요.]

책만 보고 읽는 도서관은 가라. 이제 도서관도 재미있고 신나게 즐기자!

이색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도서관으로 지금 떠나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8-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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