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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가 없다" 이대호, 벌써 2014년 시즌이 기다려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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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JOY - 이대호 OSEN 기자     

한국이나 일본이나 팀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가 바로 4번 타자로 이들에게 요구되는 최대의 미덕이 바로 홈런과 타점이다.

이대호, 경쟁자 낙마에 홈런·타점왕 유력

타율이 다소 낮더라도 언제든 홈런 한 방을 쏘아 올릴 수 있어서 상대 투수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게 바로 4번 타자의 역할이다. 또한 찬스에서 기회를 살리는 것 역시 4번 타자의 임무다. 지난 3월 일본으로 이대호 선수를 취재하러 갔을 때 일본 현지 기자들이 한 말이 있는데 '오릭스에서 이대호 선수에게 기대하는 게 높은 타율이 아니라 홈런과 타점일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 했었다. 그 이유는 몇년째 일본은 투수들이 성적이 좋고 상대적으로 타자들의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 결국 오릭스가 이대호 선수에게 요구하는 건 높은 타율 보다는 홈런과 타점을 4번 타자에게 기대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다.

비록 오릭스의 성적은 리그에서 최하위에 그치고 있지만 이대호는 그 가운데 홀로 빛나고 있다. 홈런 19개, 타점 64개로 리그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타율도 3할4리로 매우 훌륭한 성적이다. 리그에서는 타율도 6위에 해당하는 성적이고 여기에 장타율이 5할3푼, OPS가 0.924로 모두 1위이다. 타점과 장타 외에도 좋은 타자를 가리는 대표적인 지표가 OPS인데 OPS는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계인데 흔히 OPS가 0.900를 넘으면 특급 타자라고 한다.

'이대호 라이벌' 나카무라·마츠다의 부진

현재 홈런 2위는 나카무라 선수로 1위 이대호와는 3개 차이이다. 그런데 나카무라 선수는 부상의 여파 때문인지 타격 부진이 심각하다. 최근 6경기 타율이 1할2푼, 홈런은 단 1개로 시즌 타율도 2할2푼2리에 머물고 있다. 페이스로 봤을 때 이대호 선수의 홈런이 유력하다. 또한 이대호 선수와 타점왕 경쟁을 벌였던 소프트뱅크의 마츠다 선수는 현재 56타점으로 이대호 선수에 8타점 뒤져 있다. 게다가 이번에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해 타점 부문에서도 이대호 선수는 경쟁자가 사라졌다. 2관왕을 향해 순항하는 이대호 선수는 이제 자신과의 싸움만 남았다.

이대호, 2014년 타구단 러브콜 잇다를 듯

이제 관심사는 2014년이다. 이대호 선수는 오릭스와 2년간 5억엔, 약 72억원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다. 내년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 자연스럽게 이대호 선수에 대한 타 구단의 러브콜이 잇달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대호 선수는 현재 일본에서 사라져가는 전통적인 의미의 거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대호 선수는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 2004년 지바롯데와 2년간 6억엔, 약 86억원의 조건에 계약했던 이승엽 선수는 2005년 30개의 홈런과 일본시리즈 홈런 3개로 맹활약을 펼치며 일본 최고의 구단인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이때 이승엽의 연봉은 4년간 30억엔, 434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팀을 옮기며 무려 2.5개로 연봉이 뛴 것이다. 이대호 선수가 지금 성적을 유지한다면 2014년엔 몸값이 엄청나게 뛰는 게 당연하다.

이대호 선수는 올 시즌 홈런과 타점 2개 부문 타이틀을 차지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만약 이대호 선수가 2개 부문에서 타이틀을 따낸다면 1975년 백인천 선수가 일본 리그에서 타격왕을 차지한 이후 무려 37년 만에 한국 선수가 일본 리그에서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요미우리가 먼저 탐을 낼 것이며 오릭스 역시 이대호 선수를 붙잡이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안 그래도 현재 이대호 선수는 팀 내 타자들 가운데 연봉 1위이다. 벌써부터 내후년이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8-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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