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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측 증인 황당한 주장하다 무색해져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권 소송이 접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 측 증인이 멀티터치 등 3개 애플 특허 기능에 대해 소비자들은 100달러를 지불할 용의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가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라는 삼성 측 반박을 시인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로이터가 11일 보도했다.

미국 MIT의 마케팅 분야 교수인 존 하우저(John Hauser)는 10일(현지시각) 법정에서 현재 논쟁이 된 스크롤과 멀티터치 기능 등의 기술에 어느 정도 지불할 용의가 있는지 인터넷으로 조사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소비자들은 태블릿 PC에 대해서도 90달러를 낼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러한 증언은 현재 애플이 삼성전자에 25억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의 잠재적 손해액수를 계산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삼성 측은 하우저 교수의 조사방법론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해 결국 하우저 교수 스스로 소비자들이 현실적으로 그런 기능들에 대해 실제 돈을 낼지 여부는 자신의 연구결과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인정하게 만들었다.

삼성 측 변호인인 윌리엄 프라이스는 하우저 교수에게 소비자들은 태블릿 PC의 추가 메모리 같은 기능에도 돈을 낼 용의가 있다고도 주장하지 그러냐면서 실제 시장을 들여다보면 (당신이 주장하는 것이) 현실성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한편 애플은 삼성전자가 자사 아이폰의 디자인과 일부 기능을 모방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미국 내 판매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새너제이 로이터 = 연합뉴스)

최종편집 : 2012-08-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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