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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않는' 공인구, 이대호는 날렸다…목표는 30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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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 JOY - 이대호 OSEN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강타자, 오릭스 이대호 선수가 한국인 최초로 월간 MVP 2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일본야구기구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생명 월간 MVP> 7월 수상자로 퍼시픽리그 타자 부문 이대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 이대호, 한국인 최초 월간 MVP 2회 수상

지난 5월 첫 월간 MVP 수상한 이대호는 7월까지 벌써 2번째 월간 MVP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이대호는 MVP 트로피와 상금 30만엔을 받게된다. 5월 월간 MVP를 차지한 데 이어 2회 수상이라는 역사를 쓴 것이다. 올 시즌 퍼시릭피그·센트럴리그 모두 통틀어 월간 MVP를 2번 받는 선수도 이대호가 처음으로 이대호의 존재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이대호는 7월 한 달간 21경기에서 77타수 26안타 타율 3할3푼8리 7홈런 18타점으로 맹활약 했다. 7월 한 달간 홈런·타점·장타율 모두 1위를 쓸었고, 타율·출루율도 5위에 올랐다.

워낙 압도적인 성적이라 퍼시픽리그 타자 중 마땅한 경쟁자가 없었다. 이로써 이대호는 한국인으로는 처음 월간 MVP 2회 수상의 역사를 쓰게 됐다. 지난 1975년부터 실시된 일본프로야구 월간 MVP에서 한국인 선수로는 1997년 5월 주니치 마무리투수 선동렬이 받은 게 최초였다. 이어 2006년 6월 요미우리 이승엽이 수상했었다. 일본진출 첫 해부터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이대호 선수, 앞으로의 선전도 기원한다.

◇ 이대호, 날지 않는 공에도 20홈런 넘겨

이대호 선수의 질주는 지난 한 주에도 계속됐다. 지난 8일 라쿠텐전에서 이대호는 7회 솔로포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이 부문 2위 나카무라 선수를 4개차로 따돌리고 퍼시픽리그 홈런왕 굳히기에 나섰다. 한국인 선수가 일본진출 첫 해 20홈런을 넘긴 건 2010년 김태균에 이어 2번째 기록했다. 김태균은 2010년 21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리그에 적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줬었는데 이승엽 선수는 일본 첫 해였던 2004년 14홈런에 그치면서 20홈런 달성에 실패했었다. 이대호 선수의 기록이 빛나는 건 '날지 않는 공'으로 바뀐 이후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지난해 공인구를 교체한 이후 홈런 갈증에 시달리고 있다. 공의 반발력이 줄어들면서 홈런 개수도 급감한 것이다. 2005년 경기당 2개에 달하던 홈런은 올해 경기당 1개로 반토막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도 20홈런을 넘긴 이대호 선수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목표는 30홈런, 이승엽 선수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대호에게 남은 경기는 44경기, 여기서 10개만 추가하면 되는데 페이스대로 가면 28홈런에 그치게 되지만, 현재 상승세면 충분히 가능하다. 남은 경기, 과연 이대호 선수가 기록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런던올림픽 종합 ‘5위’…2번째로 높은 성적 거둬 

지난 2주 동안 국민들의 잠을 빼앗아간 주역, 2012 런던 올림픽이 오늘 새벽 그 막을 내렸다. 한국이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거둔 최종성적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거뒀던 역대 최다 금메달(13개)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종합 순위서는 미국,중국, 영국, 러시아에 이어 종합 5위에 올라 1988 서울올림픽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 한국 올림픽 대표팀, ‘10-10’ 목표 초과달성

10개의 금메달과 대회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했던 한국은 이로써 초과달성하게 됐다. 대회 첫 날 금메달 기대주였던 박태환이 예상 외의 실격 오심 판정으로 인해 자신의 주종목인 4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다음날 조준호의 판정 번복 사태, 펜싱 신아람의 1초 논란 등 악재가 이어지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점에 비하면 놀랄 만한 호성적이라 할 만하다.

◇ 사격, 유도, 양궁 등 효자종목 금7, 은2, 동1 수확

효자종목과 비주류 설움을 딛고 맹활약한 종목들의 분전이 두드러졌다.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진종오와 김장미를 앞세운 사격, 2008 베이징올림픽의 아픔을 설욕한 유도, 세계 최고의 자존심을 지켜낸 양궁 등 효자종목이 금7 은2 동1를 수확했다. 예상치 못한 종목의 분전도 호성적에 단단히 한 몫 했다. 신아람의 1초 논란에 자극 받은 검객들은 최병철을 시작으로 금2 은1 동3을 따내며 이번 대회 단일 종목 최다 메달의 성적을 일궈냈다.

한국 기계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양학선과 16년 만의 메달을 따낸 복싱의 한순철, 한 쪽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보였던 레슬링의 김현우 역시 종합 5위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일등공신이었다. 우리 선수들,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8-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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