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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만 신난 시장…"2000선 상승에 베팅 말라"


■ 트레이더에게 듣는다 - 김춘석 SK증권 본사 영업부 부지점장

오늘 상승세를 유동성 장세라고 많이 표현하고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다르다. 왜냐면 유럽쪽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이제는 오히려 유럽을 사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들어오고 있는 자금자체가 이어질 수 있을까의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본다. 만약 그 부분이 멈춰진다면 시장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판단하지 않길 바란다.

○ 유동성장세 아니다…시장 낙관론 '조심'

상승 기조가 이루어지려면 외국인 자금이 많이 들어와야 한다. 거기에 이어 기관이나 연기금 자금이 투입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인 외국인은 매수하고 기관은 매도하고 있다. 연기금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 향후 외국인들이 더 들어올 만한 메리트가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

또한 미국에서 8월 말 잭슨홀 회의에서 밴 버냉키 연준 의장이 뭔가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데, 이 기대감 자체로 시장을 들고 가는 있어 증시에 피로감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어제 뉴욕증시를 보면 나스닥만 플러스를 보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미국시장 자체도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 물론 오늘 저녁에 나오는 7월 소매판매의 경우 전월보다 0.3% 정도 늘어날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경제성장 자체가 양호하게 흘러가곤 있지만 지금처럼 강세를 보일 정도의 호조는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 "2천선 상승에 베팅하지 말라"

1900선 위에서의 비중확대 전략은 단기적 전략이라는 측면에서만 동의한다. 현재 1950선 근처는 1950~2000선 박스권에서 내려올 때 저지선 역할을 했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역할은 오를 때도 마찬가지이다. 꾸준하게 매물 소화해가면서 오른다면 2천선을 치고 나갈 수도 있겠지만 무리하게 2천선을 염두에 두고 베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2천을 치고 나간다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거기서 이익실현을 노려도 충분하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를 늘렸다. LS산전, 제일모직을 추가 매수해 주식과 현금 비중이 7 대 3 정도이다. 이번 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처분할 것이다.

○ 조선주, 극단적 전망에 오히려 모멘텀 훼손

조선주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지금 당장 수주가 없다, 내지는 수주 철회가 있다는 부분 때문에 안좋게 본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유럽쪽의 선박금융이나 헐값으로 배의 고철을 해체해서 판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그것은 가장 극단적인 경우일 뿐이다. 선사 자체가 자구책을 취하는 것이지 그것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것은 아니다. 왜냐면 지금도 신규 발주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주 같은 경우, 극단적으로 안좋게 보는 부분은 오히려 모멘텀을 훼손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조선주는 단기적으로 어려울지 몰라도 중기적으로는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8-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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