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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갤노트 10.1' 승부수 던진 삼성…애플 아성 흔들까


<앵커>

기존 태블릿PC와 달리 펜을 이용한 갤럭시노트 10.1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 우리나라 등 주요시장에서 동시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애플의 안방인 미국 뉴욕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형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애플 : 미국 시장에서 2년간 삼성전자의 매출이 34조원이었으며 이중 4분의 1이상이 애플 소유의 특허침해로 얻은 것이다.(지난 13일 세너제이 법원 제출 자료 중에서)

삼성 : 애플이 무단으로 삼성전자의 특허를 사용해 3억5000만달러(약 3963억원)의 손해를 봤다. (지난 15일 세너제이 법원 심리 중에서) 

특허침해 공방으로 미국법원에서 한치 양보없이 대립하고 있는 스마트기기의 양대 산맥 삼성전자와 애플.

법원에서 벌이는 공방만큼 장외에서 벌이는 판매경쟁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태블릿PC를 애플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새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10.1은 한 차원 앞선 기술로 기존 제품과의 비교를 거부합니다.

[김세진 / 삼성전자 애니콜IMC 차장 : 갤럭시노트 10.1은 소비자의 창작 활동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기존 태블릿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콘텐츠 소비 위주로 사용됐던 기존 태블릿PC와 비교해 창의력과 기획력이 극대화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탭 시리즈를 140만대 팔아 6억4천400만달러(약 7천300억원)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반면 애플의 아이패드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3천400만대였으며, 누적 수익은 190억달러(약 21조5천억원)에 달했습니다.

판매량 면에서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24배, 수익은 30배에 이릅니다.

하지만 지난 1분기부터 삼성은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을 앞서나가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이 노트 10.1을 앞세운 애플 추격전에 자신감을 갖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고중걸 / 로아컨설팅 수석연구원 : 삼성전자는 PC제품군의 박한 마진때문에 상당히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블릿 시장을 놓칠 수 없는 것이구요. 펜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서 교육과 놀이라는 B2B 시장을 적극 노릴 것으로..]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세기의 법정 대결로 이목이 집중된 삼성전자와 애플.

노트 10.1의 판매결과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처럼 다시 한번 승부의 추를 자신들 쪽으로 가져올지, 아니면 애플의 아성에 고개를 숙일지를 판가름한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SBS CNBC 이형진입니다. 

최종편집 : 2012-08-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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