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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뉴스] 삼성, 애플과 극적 합의?…"기싸움은 이겼다"

이동헌 기자 입력 : 2012-08-17 11:08수정 : 2012-08-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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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헌 SBS CNBC 애널리스트

[매일경제]
채권값 급락…추세전환 신호탄?


국고채 3년물의 금리가 오르고 채권가격이 급락하고 있다고 한다. 채권시장의 과도한 쏠림 현상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인데, 따라서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코스피 2천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채권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10년물 금리같은 경우, 이틀간 0.15%나 올랐다. 그러면서 채권가격은 반대로 떨어졌다. 채권을 팔고 다른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채권가격이 하락하면서 반대로 미국증시는 최근 강세다.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현상이 완화되면서 이제는 오히려 자금이 주식쪽으로 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채권가격이 떨어지면 주식시장에는 좋다. 금통위가 하반기에 금리를 한차례 더 인하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지만, 현재 시장 금리가 이미 바닥을 쳤다. 이는 향후에 금리가 상승하고 채권가격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채권의 단기 트레이더 입장에선 별로 재미없는 시장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일단 채권에 대한 투자보다는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애플 특허소송 극적 합의할까?

결국 미국 법원에서 삼성과 애플의 합의를 종용하고 있다. 1, 2차 합의는 모두 결렬됐고 3차에서 '양사가 물러서지 않고 소송을 진행한다면 양측 청구수를 줄여주길 바란다'라고 미국 법원 판사가 권고를 했다고 한다. 이런 협상을 권고한 이유는 어떠한 결정이 나더라도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만약에 두 회사가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갈 경우, 애플은 삼성의 LTE 통신과 관련된 특허기술이 없으면 휴대폰을 팔 수 없다. 그리고 애플은 삼성한테 디자인을 배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삼성은 지금 현재 디자인만 수정해서 출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애플이 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미국쪽 판매금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결국 타협쪽으로 결론이 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판사가 합의를 하라고 권고를 했지만 업계에선 과연 합의가 되겠느냐 라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래도 결국 타협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삼성은 애플에 반도체를 납품하고 있다. 애플은 삼성의 AP없이는 아이폰5 런칭이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애플이 삼성을 길들이기 위해서 소송을 했지만 거꾸로 삼성이 애플을 길들일 가능성도 크다. 그렇게 된다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품쪽 가격 협상력에서 우위에 설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삼성도 최대 고객사인 애플을 등한시 할 수 없다.

서로 주고 받을 것이 많은 기업들이다. 서로 도와주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극단적인 결과까진 가지 않을 것이고, 부품사업부에 있어서 삼성전자가 기싸움에서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지금까지는 애플의 요구대로 가격을 떨어뜨렸는데 이번에는 아마 삼성이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한두 달정도 있으면 메모리반도체쪽에서 커다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2-08-17 11:08 ㅣ 수정 : 2012-08-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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