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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기부진, 코스피 발목잡나…조정와도 견고할 업종은

▷오프닝벨


■ 최윤천 인피니티투자전문 펀드매니저 

지난주 코스피가 주간으로 0.01% 상승하며 기간조정의 모습을 보였고, 반면 삼성전자는 주간으로 3.93% 하락하며 지수상승을 억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금요일 하락폭이 컸었는데, 삼성전자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이 코스피 지수가 올라올 곳 까지 다 올라온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었다.

◇ 삼성전자 하락, 개별종목 우려로 해석

아무래도 코스피 지수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들의 코스피 지수에 대한 매매 추이가 삼성전자를 통해서 가장 빨리 드러나기 때문인데, 시장에 대한 우려보다는 삼성전자 개별 종목에 대한 우려로 해석하는 것이 맞을 듯 하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이 오는 21일 최후변론을 끝으로 24일 배심원 최종평결로 마무리 된다. 특허소송 최종판결을 앞두고 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그 동안 충분히 상승을 한 삼성전자에 대해 차익실현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외에 자동차업종과 유가관련 경기 민감주에 대한 매수세를 지속한 점은 코스피 지수의 하락반전 우려를 일축하는 대목이라는 생각이다.

소송에 따른 단기조정 후 재상승 전망

한편,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에서는 애플이 신고가를 갱신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미국증시에서의 주도주가 고점을 갱신하는 모습은 국내증시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이번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 결과가 어느 한쪽에만 유리한 쪽으로 결론 나기 어렵고, 양측 모두 이번 평결 이후 항소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삼성전자의 이번 소송에 대한 부담감은 단기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단기조정 후 재차 상승하는 모습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 中 경기부진, 증시상승 발목잡아

현재 해외지수만 바라보면 우리나라 증시가 좀 더 오를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주 S&P500지수는 0.87%, 독일은 1.39%, 호주는 2.11% 상승한 반면 우리나라 증시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선진국 증시 강세, 이머징 증시의 약세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중국 경제의 부진에 있다는 판단이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비중이 25%에 달한다는 점을 상기해 봤을 때 중국경제의 부진이 지속된다면, 안도랠리에서 실적랠리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지는 형국이다. 미국의 경제회복이 이머징 국가의 경제회복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나와야 안도랠리에 이어 본격적인 상승추세로의 복귀가 가능할 것이다. 결국 중국경제가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번주 발표될 중국 HSBC PMI 속보치에 관심이 가는 이유이다.

여전히 기준치인 50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월 기록한 49.3보다는 개선된 수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통화완화에 따른 효과가 지방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경제회복 불씨는 점점 살아나고 있어 보이는데 다만, 이런 요인들이 역효과로 추가적인 부양정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낮추고 있다. 따라서 중국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경제 자생회복력에 대한 기대를 해야한다.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는 일인 만큼 현재 시장에 모멘텀을 주긴 어려워 보인다.

한편 유로존에서는 메르켈 총리와 올랑드 대통령의 회담이 예정되어 있어 구체적인 유로존 안정책이 나올 때까지 안도랠리 분위기를 지속시킬 수는 있어 보인다. 따라서 국내 증시는 안도랠리 분위기는 이어가기는 하겠지만, 중국경제 회복과 같은 추가적인 모멘텀 부족으로 인해서 좀 더 기간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 '기간조정' 국면에서의 투자전략은?

코스피 지수가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아무래도 수익률에 목말라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은 코스닥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 같다. 최근 3주 동안 안도랠리가 지속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10% 가량 상승하는 동안 소재, 산업재를 비롯한 대부분의 낙폭과대 업종이 10% 이상 상승하였고 IT, 자동차 같은 주도 업종도 상승 여력이 많이 축소된 만큼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닥 종목에 관심이 간다.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서 많은 코스닥 종목들에 대한 실적 불확실성도 해소된 상황이다. 따라서 코스닥 종목들을 관심 있게 살펴보자.

◇ 스마트폰 '봇물'…카메라 부품주 유망

여전히 경기회복은 불투명한 가운데에서 실적이 성장할 수 있는 업종은 휴대폰 관련 부품들이라는 생각이다. 애플의 아이폰5 출시와 삼성의 갤럭시 노트2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부품회사들은 3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최근 휴대폰에 들어가는 카메라의 개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핸드셋용 카메라 부품 관련주들이 다시한번 주목 받을 수 있어 보인다. 또한 새로 출시될 핸드폰의 기술변화와 관련된 종목들도 잘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동작인식이나 유리글라스의 사파이어글라스로의 소재교체 등 새로운 기술변화가 새로운 수혜종목을 탄생시킬 수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전반적으로 안도랠리가 기간조정으로 이어짐에 따라 그 동안 편입비가 높았던 고베타, 경기민감주의 비중을 다소 낮춰서 중립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형주 보다는 소형주 비중을 높여 수익률 게임에 동참하는 전략을 취할 생각이다. 아직 안도랠리의 지속성에 대한 신뢰는 견고한 상황이므로 주식비중은 90%이상의 고 편입비를 유지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8-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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