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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설레게 한 QE3…'에너지주'로 시야 넓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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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장 투자전략 - 하창봉 LnS파트너스 팀장

회의 반, 기대 반이었는데 버냉키가 액션을 취했다. 기존 2차 양적완화의 국채 매입보다 변형된 MBS를 매입을 발표했다. 내용적인 면에서 보면 역시나 주택경기를 살리겠다는 의미다. 조금 더 증시가 화답했던 것은 노동시장 개선에 대해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빌미를 시사했다는 점 때문이었다. 사실 QE3가 나오기 전에도 이미 미국 증시는 5년래 신고가를 달리고 있었다. 과연 우리 증시도 2천포인트에 응답할 수 있을지, 중요한 것은 시세의 연속성이다.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한국 증시과 미국 증시의 커플링 여부이다. 커플링이라고 생각한다면 국내증시가 2050포인트까지는 가야 할 것 같다. 

◇ 지수보다 중요한 것, 삼성-애플 주가 디커플링 해소

지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삼성과 애플의 주가 디커플링 해소 여부이다. 가장 단기적으로는 소송 이슈 때문에 애플이 강세를 보일 때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시장이 2천포인트 이상으로 올라갔을 때는 미국에서 기술주를 애플이 이끌었다면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끌어야 한다고 본다. 과연 삼성전자와 애플의 커플링 여부가 지수의 커플링 여부보다 더 중요하지 않나 한다. 중요한 것은 의지이다. 1965포인트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시점에서 과연 투신과 연기금이 어느 정도까지 매수세를 받쳐주는지 여부가 중요할 것 같다. 외국인이 주식을 계속사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쌍끌이 매수가 들어와야만 안착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기관에서 어떤 매수 액션이 지속되는지 여부가 2천포인트 응답을 넘어서 안착 조건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전차군단, 주도주서 빠지나…이제 모든 포커스는 '실적'

삼성전자, 현대 기아차는 강세를 보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내용적인 면에서 보면 상대적 탄력이 약하다. 두섹터같은 경우 내부적인 호재와 악재가 분명히 존재한다.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분쟁 소송이 남아있고, 현대 기아차도 프리어닝 시즌에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8월 파업 여파가 실적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강력하게 기관이나 외국인의 매수 모티브를 당기지 못할 것으로 본다. 그래서 전차군단은 강하지만 주도주에서는 빠질 것 같다. 역시나 오늘 가장 먼저 환호하고 있는 조선이나 건설, 기계 섹터같은 경우 일단 오늘은 화답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모든 포커스는 실적에 맞춰야 한다는 점이다. 과연 건설쪽에서 8월 이후 중동발건설수주가 들어오는지 체크해야겠다. 조선주는 단순히 과거 5개월 동안 유럽 이슈 때문에 하루 올랐다, 하루 빠진 것을 맞지만 중요한 것은 유럽 선박 금융이 살아나는지 여부이다. 그래서 조선이나 건설쪽은 수주소식이 들려야만 단순 기술적 반등을 넘어서 시세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본다.

◇ QE3 호재로 화답하는 '원자재'…시야 넓혀 '에너지주' 주목

그래도 QE3에 대한 정책적 유효를 떠나 가장 환호할 섹터는 에너지이다. 실제로 세계 금융시장을 보면 제일 먼저 반응하는 것이 채권이다. 채권 다음으로 외환시장, 상품시장이고, 주식시장은 네 번째로 반응한다. 실제로 어제 QE3가 나오고 나서 유로화는 1.3까지 반응을 했다. 그런데 그 전에 이미 국채의 변동폭이 컸다. 가장 많이 금융시장에서 환호하면서 화답했던 것은 원자재 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QE3 호재를 가지고 주목할 섹터는 원자재이다. 종목별로 보면 풍산, 고려아연과 같은 종목에서 조금 더 시야를 넓힌다면 SK에너지라든지 SK이노베이션 관련해서 에너지 관련주에 많은 포커스를 맞추는 게 좋다. 단순하게 금 가격이 올랐으니까 고려아연, 풍산에 주목하는 것은 기본이고, 에너지 관련주 정책에 주목해야겠다.

◇ 중국 VIP 고객들, 왜 굳이 한국으로 들어올까?

카지노가 사행산업이라고 해서 말은 많은데 주가를 놓고 보면 최근 파라다이스, GKL 등이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근 1만7천원대 파라다이스의 주가를 2만원 이상까지 보는 이유는 사행산업은 맞지만 통큰 중국 VIP고객들을 계속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내용은 중국 VIP고객들이 왜 굳이 우리나라에 오냐는 것이다. 

세 가지 요인이 있는데 첫 번째 지리적 요건이 있다. 실제로 베이징 기준으로 마카오는 가깝지만 북경 기준으로는 항공료 기준으로 단순하게 봤을 때 인천공항에 들어오는 것이 마카오 직항보다 더 싸다. 일단 입지적, 지리적 요건이 인천으로 들어오는 것이 싸다. 하지만 이것은 일부이고 중요한 것은 규제이다. VIP고객은 단순하게 여행 목적보다는 카지노를 목적으로 오는데, 중국에서 마카오로 가면 중국 정부의 규제를 받게 된다. 한국으로 오게 되면 여유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파라다이스, GKL쪽으로 중국 VIP관광객이 유입된다고 볼 수 있겠다.

화장품 같은 경우는 포커스가 간단하다. 박리다매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데 저가 화장품의 확장으로 볼 수 있다. 다량의 점포를 만들어서 문어발식 확장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 코스맥스, 에이블씨엔씨, 바이오랜드 같은 종목들이 오르고 있다. 이러한 카지노 관련주, 화장품 관련주는 과거 10% 미만의 안정성장형 섹터에서 이제는 지속성장형으로 성장중이다. 현재의 쏠림 현상은 지속될 수 있겠다.

◇ 긍정해법 제시된 이벤트 완결…프리어닝시즌 대비해야

일단은 즐기자. 2천포인트를 가고 안 가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종합주가지수 기준으로 8월 고점이 보였던 1965을 박스권 돌파했다는 점이 일단 긍정적이다. 이번에 나왔던 QE3가 QE2보다 미심쩍지 않느냐, 또 한편 국채를 매입할 때와 MBS 매입 내용을 따져보면 약하지 않느냐 이런 것들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대응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1965포인트가 위치하고 있던 박스권 상단을 돌파했다는 것은 그동안 공격적인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의 매도세는 일단 일단락될 수 있다는 것이고, 외국인쪽에서도 매수기조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긴 그림에서 봐야 겠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여러 가지 유럽 이슈, 미국 이슈는 일단 시장에 안정을 가져다 줬다. 중국발 경기부양이 미심쩍긴 하지만 지난 주 같은 경우도 108조 부양으로 승인을 했다. 아직까지 중국이 발목을 잡고 있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 큰 그림은 흘러갔다고 보고 프리어닝 시즌에 들어가기 때문에 실적이 증가되고 개선되는 섹터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중요한 것은 가장 실적이 좋은 섹터에 주목해야 한다. 삼성전자, 현대차보다 매기가 몰리는 것은 역시나 음식료, 여행 관련주이다. 여행 관련주에 대해서 간단히 보면 최근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주가가 잘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인바운드에서 아웃바운드로 확장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2-09-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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