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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NOW]美 원유재고 전망치 상회…유가 '곤두박질'

김종윤 기자 입력 : 2012-09-20 07:37수정 : 2012-09-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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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증시의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종윤 특파원, 양호한 주택 지표가 힘을 보탰죠?

<기자>
주택지표가 개선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막판 다우 지수는 13포인트 가량 올랐고 나스닥과 S&P 지수도 소폭 상승해 거래를 마쳤습니다.

8월 기존 주택은 7.8% 증가한 482만채가 판매돼 2년 3개월만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주택착공건수도 75만건으로 전달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선행지표인 건축허가건수는 1% 줄고 주택융자 신청은 전주보다 0.2% 감소했습니다.

일본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규모를 10조엔 더 늘리기로 한 점도 투자심리를 부추겼습니다.

사모펀드 블랙스톤은 가정보안 전문업체 비빈트를 20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IPO이후 75%까지 주가가 폭락했던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은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주가가 장중 13%까지 급등했습니다.

퀘스트코르 제약은 아이테나 보험이 약품 커버 범위를 제한한다는 소식에 44% 폭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 23센트로 분기 배당을 15% 늘리기로 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12년간 업무를 맡았던 데이비드 비나르 CFO가 내년 1월 사퇴하고 하비 슈워츠 트레이딩 임원이 후임으로 내정했습니다.

<앵커>
어제에 이어서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 것 같네요?

<기자>
서부텍사스유 가격은 배럴당 3.5% 빠진 91달러까지 급락해 6주만에 가장 낮아졌습니다.

미국 에너지국 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853만배럴 증가한 3억6760만배럴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100만 배럴 증가를 크게 넘어서자 예상외 소식에 유가는 가파른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일본중앙은행의 추가 부양조치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달러가 강세를 띠면서 달러 기준으로 결제되는 원유 자산 가격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설도 시장에는 여전히 살아있는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FT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현 유가가 너무 높다면서 연말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국에 원유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유가 하락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 감소에 중국 등 신흥국 성장 지체로 QE3에도 불구하고 풀려난 자금과 투기세력은 원유시장에 좀처럼 눈을 돌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SBS CNBC 김종윤입니다.    

입력 : 2012-09-20 07:37 ㅣ 수정 : 2012-09-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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