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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드사 수난시대' 부가혜택 축소 …꼼수에 속지 않으려면

SBSCNBC 입력 : 2013-04-03 11:46수정 : 2013-04-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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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takE '신용카드로 돈 버는 법'

3일 SBS CNBC '집중분석 takE'에서는 '신용카드로 돈 버는 법'라는 주제로 박성업 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최성찬 카드컨설턴트, 우석훈 경제학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소비자원이 신용카드 관련 소비자 피해 유형을 살펴보니 주요 정보제공 부실이 31.9%로 가장 많았다. 철회·항변 처리 불만이 20.5%, 불신·도난 보상 불만이 14.7%, 대금청구 피해가 13.8%였다. 신용카드사는 신용카드 사용 및 결제에 대한 주요 정보를 사용자의 '신용카드 대금 청구서' 등을 통해 수시로 알기 쉽게 고지해야 하지만 연회비, 할부 및 리볼빙 서비스의 이자, 포인트 마일리지의 구체적 적립 조건 등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서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봤다고 한다.

신용카드 세이브 포인트란?

<박성업 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2010년 도입된 신용카드 세이브 포인트라는 서비스이다. 먼저 물건을 살 때 신용카드사로 부터 7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을 갚아야 하는데 최대 36개월 동안 적립된 포인트를 갚아 나가는 제도이다. 상품 자체에 대한 이해가 어렵기 때문에 한때 불완전 판매라는 논란도 있었다. 분명히 신용카드사로 부터 지원받은 금액은 매달 사용한 금액에 따라서 적립된 포인트로 갚아나가야 한다. 그리고 다 갚을 때까지는 할부 수수료 명목으로 5~7% 정도 수수료가 붙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수수료를 잘 감안해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갚아야 할 빚인 것이다.

<최성찬 카드 컨설턴트>
세이브 포인트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될 서비스라고 본다. 당장 몇 십만 원을 아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에게 빚으로 남아 그 빚에 대한 할부 이자까지 붙어 청구되게 된다. 그러면 세이브 포인트로이용할 수 있을 만한 적립 한도 금액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할부 이자가 3~5%까지 붙으면 개인적으로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세이브 포인트' 카드사들의 꼼수?

<박성업 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은 가맹점 마다 다르겠지만 많지는 않다. 보통 본인이 한 달 사용하는 금액대비 1~3%가 적립 되는데 이 적립된 포인트로 상환 가능한 정도의 지원 금액을 받는다면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본다.

여신금융법 개정안 핵심 내용

<박성업 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그 동안 가장 비합리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가맹점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 그 하위 규정으로과도하게 이용 한도를 주는 것에 대해 합리적으로 가처분소득 대비 일정 비율로 주는 쪽으로 개편됐다. 또 카드회원 자격을 제한했다. 또 리볼빙제 용어 자체가 카드사별로 다르게 사용되고 있고 장기채권이다 보니까 리볼빙 채권에 대한 부실화가 우려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개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논란'

<박성업 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가맹점 수수료 체계를 합리적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여신금융법이 개정됐다. 그러면서 대형 가맹점과 카드사간 합의에 의해 무이자 할부, 판촉 행사를 함에 있어 그에 소요되는 비용을 균등하는 분담해야 하는데 균등하게 분담하는 비율에 대한 마찰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행사가 중지 됐는데 무이자 할부가 다 없어진 것은 아니고 이벤트성, 일시적으로 진행한 무이자 할부 부분이 마찰에 의해서 중단된 바 있다. 이번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와 아울러서 이 부담을 균등하게 50 대 50으로 하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맹점과 카드사가 부담을 해야 하는데 그 부담에 대한 이해관계가 엇갈렸던 것이다. 그외 카드상품 중에 무이자할부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가 다양하게 있다. 그런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게 되면 대형 가맹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도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무이자, 카드사는 이자폭탄?

<우석훈 경제학자>
전체적으로 소비가 줄었다. IMF 이후 소비붐이 일었을 때는 문제가 있더라도 서비스를 더 해줬다. 이제는 카드사들도 거품을 빼지 않으면 망하게 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전반적인 경기부진 여파가 신용카드사의 무이자 서비스 자체를 줄여들게 만들었다.

신용카드 부가 혜택, 대폭 줄어든 이유

<최성찬 카드 컨설턴트>
카드사는 수익을 내야하는 회사의 역할을 가져가야 한다. 가장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분이 고객이 카드를 사용할 때 받는 가맹점 수수료이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줬던 부분이었다. 이것이 축소됐다고 한다면 카드사 자체에서도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본다.

<박성업 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카드사 입장에서는 기존 비합리적인 가맹수수료 체계를 개선하라는 요구가 카드사들의 과도한  마켓팅 비용을 줄여 가맹점 수수료를 내려라 하는 사회적 요구가 있었다. 이 마켓팅 비용 70%가 부가서비스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가서비스 비용을 줄일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명 서비스 입장에서 부가서비스를 갑자기 줄이게 되면 당황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처음 발급시부터 1년간 부가서비스를 유지하되 만약 변경된다면 6개월 이전 먼저 고지해서 알려라 하는 부분이다. 이번 달부터는 문자서비스로 변경 내용을 통보하게 끔 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3-04-03 11:46 ㅣ 수정 : 2013-04-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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