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경제

'극과 극' 캠핑용품 가격…비싸다고 다 좋을까?

SBSCNBC 입력 : 2013-04-04 11:26수정 : 2013-04-04 11:26

SNS 공유하기


■ 집중분석 takE '캠핑의 경제학'

4일 SBS CNBC '집중분석 takE'에서는 '캠핑의 경제학' 주제로 오익근 계명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 김현수 캠핑 코디네이터, 우석훈 경제학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캠핑 열풍으로 캠핑용품이 인기를 끌다보니 가격 거품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캠핑시장이 커지면서 경쟁업체는 늘고 있지만 캠핑용품 가격은 오히려 올라가고 있다. 고급 브랜드와 대형마트의 캠핑용품 가격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캠핑용품 전체 구입비용의 50% 정도를 차지하는 텐트는 고급 브랜드 제품이 294만원, 대형마트 제품은 14만8000원으로 20배가량 차이 났고, 그늘막의 경우 고급 브랜드 제품이 142만원으로 대형마트의 2만9000원보다 무려 49배 비쌌다. 캠핑용품 6개의 총 구입비용은 마트의 경우 31만2700원인 데 반해 고급브랜드에서는 782만5000원에 달해 가격 차이가 무려 25배!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가 요구되고 있다. 

캠핑 용품이 비싼 이유는?

<우석훈 경제학자>
캠핑용품 업체들의 가격 담합 때문이란 지적이 많다. 원자재 가격은 6~8%밖에 안 올랐는데 실제 가격은 30% 이상 오른데다 가격 인상 시기도 불과 며칠 간격으로 비슷했기 때문이다. 해당 업차관계자들은 "그런 의혹으로 당국에 소환돼 조사를 받기도 했지만 담합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며 담합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비싼 캠핑용품이 좋을까?

<김현수 캠핑 코디네이터>
가장 큰 오해 한 가지는 명품일수록 좋다는 점이다. 물론 양질일 수는 있다. 하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브랜드보다는 용도에 따라 품질을 꼼꼼히 살피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수입 캠핑용품에 집착하는 이유는?

<오익근 계명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
불합리한 유통구조와 막대한 마케팅으로 형성된 가격거품을 걷어내고자 일부 사용자 카페를 중심으로 한 공동구매나 해외 구매대행을 통한 소비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비싸야 팔린다는 웃지 못 할 소리도 있지만 고가의 제품을 무조건 신뢰하는 소비자의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가 입기 때문에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선택하고 지불하는 똑똑한 구매가 필요한 시기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3-04-04 11:26 ㅣ 수정 : 2013-04-04 11:26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