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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용률 70% 첫발…'사회적 기업' 일자리 10만개 만든다

조슬기 기자 입력 : 2013-07-30 22:38수정 : 2013-07-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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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미 예고돼 있던대로 방법은 사회적 기업을 통해 청년과 여성, 고령자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제공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조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 대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맞벌이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서울의 한 방과 후 놀이방입니다.

방과 후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을 착안해 만들어진 이 곳은 현재 육아나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4명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미영 / 경력단절 여성: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편안하게 안정감있게 쉬고 자기 일을 챙겨서 하고 이럴 수 있는 공간 자체가 없는거죠. 그래서 왔다갔다 하게 되니까 그런 거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셔서..]

20대 청년 3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이 소셜 벤처기업은 설립 1년 만에 서울지역 대학가 카페 50여곳과 제휴를 맺을 정도로 친환경 소비 문화의 전도사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김영준 / 소셜 벤처기업 '브링유어컵' 대표: 텀블러(음료수잔) 같은 경우가 이제 일회용컵 대체제라고 좀 생각을 하게 되서, 텀블러를 어떻게 하면 보급할 지 고민을 하면서 발전하게 됐습니다.]

친환경 로고가 그려진 이 텀블러를 들고 이 회사와 제휴를 맺은 커피숍에 갈 경우, 다른 소비자들보다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창의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사회적 기업 3천개를 오는 2017년까지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고용률 70% 로드맵의 후속 대책으로 사회적 기업 활성화 추진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사회적 기업의 범위를 고부가서비스, 범죄예방, 지역재생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청년·여성·고령자에게 10만 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고용부는 이를 위해 사회적 기업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세제나 정부 조달 사업 등의 각종 지원책을 늘릴 계획입니다.

SBSCNBC 조슬기입니다.  

입력 : 2013-07-30 22:38 ㅣ 수정 : 2013-07-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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