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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SKT-파리바게뜨 13년만에 결별…어떤 사연이?

윤선영 기자 입력 : 2013-09-27 11:05수정 : 2013-09-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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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진의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취재기자들이 전하는 경제현장 소식, 먼저 재계로 갑니다.

윤선영 기자, 어떤 소식부터 전해주시겠습니까?

<기자>
제빵업계 1위인 SPC의 파리바게뜨와 13년 동안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SK텔레콤이 관계를 청산하고, SPC 경쟁사인 CJ의 뚜레쥬르와 손을 잡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PC와 SK텔레콤은 지난 2000년 2월부터 지속해온 T멤버십 제휴서비스를 이달말 종료합니다.

파리바게뜨는 그동안 96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과 제휴를 맺음에 따라 상당한 고객몰이와 매출증대 효과를 봐왔는데요.

파리바게뜨에서 자체 포인트카드는 할인이 아닌 5% 적립을 해주는 반면 SK텔레콤 멤버십카드는 10%를 바로 깎아주기 때문에 고객입장에서 제휴할인에 더 손이 가는 게 사실입니다.

제휴할인에 따른 비용은 빵집 본사와 그 가맹점들이 대부분 부담하고 통신사의 부담 비중은 매우 적은 편인데요 때문에 비용 부담을 느낀 SPC는 SK텔레콤에 제휴할인율을 줄이거나 통신사 비용부담율을 높여달라고 요청했지만 SK텔레콤이 이를 거부하면서 결별하게 된 겁니다.

SPC는 이번 제휴 종료에 따른 고객 유출을 막기 위해 자체 포인트 적립율을 2배 높이는 프로모션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한편 SK텔레콤과 손잡은 뚜레쥬르는 할인 혜택을 구매대금의 20%로 확대키로 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CJ와 SK가 손을 잡는다. 재밌네요.

CJ도 SK가 자랑하는 포인트서비스 OK캐쉬백처럼 CJ원포인트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니까 그 경쟁구도도 잘 살펴봐야겠군요.

윤기자, 포인트서비스 경쟁구도도 나중에 좀 들려주세요.

 

입력 : 2013-09-27 11:05 ㅣ 수정 : 2013-09-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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