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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가지 키워드'로 돌아본 2014년 소상공인 뉴스

SBSCNBC 입력 : 2015-01-02 14:24수정 : 2015-01-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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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철진의 소상공인 시시각각

<앵커>
소상공인들에게 도움 되는 정보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취재, 보도하는 '시시각각 플러스' 코너입니다.

오늘은 2014년 소상공인 관련 소식들을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저희 소상공인 시시각각에서는 그 세 가지 키워드를 '상생'과 '전통시장 활성화' 그리고 '규제완화'로 잡아봤습니다.

아마 올 한해 소상공인 시시각각을 통틀어 가장 많이 나왔던 단어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취재 기자와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이석재 기자, 올 한 해 소상공인 뉴스의 키워드를 꼽아보라고 하면 아마도 열이면 아홉은 '상생'이라는 단어를 꼽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회적 주목도 높았고 그만큼 논란도 많았던 것이 바로 대기업과 소상공인 간의 상생이었는데요.

이 상생과 관련해 올해 가장 주목받았던 뉴스라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세계 그룹이 맺었던 '상생 협약'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7월 16일이었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세계그룹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공감 동행 상생'이라는 이름의 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양측은 상생협약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동반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상생협력의 선진모델을 정립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협약 내용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20억 원 씩 총 100억 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조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은 이마트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로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앵커>
신세계 그룹과의 상생협약이 의미가 있었던 게, 재원 마련과 향후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이 구체적이었다는 점인데요.

앞으로의 '상생'이 어떤 모습으로 이뤄져야 하는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키워드인 '전통시장 활성화'로 넘어가 볼까요.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라고 하면 단순히 지붕을 씌우고 외관을 깔끔하게 하는, 그러니까 하드웨어에 집중된 모습이었는데요.

올해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 많은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한 번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현대화사업을 통해 깨끗해진 전통시장이 이제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문화관광형 시장이란 지역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 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개발된 전통시장을 말합니다.

2008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시장의 특색에 따라 문화접목형시장, 관광접목형시장, 국제명소형시장 등 3개 유형으로 특화돼 지원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 23개의 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렇게 전통시장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키우는 측면에서도 여러 시도들이 있었는데요.

ICT 전통시장이 바로 그런 접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자>
네. ICT란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준말로 즉 정보통신기술을 뜻합니다.

따라서 ICT전통시장사업은 전통시장의 콘텐츠와 ICT 융합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먼저 고객들이 시장과 점포의 각종 정보를 편리하게 취득할 수 있는 ICT카페가 대표적 사업인데요.

1개 전통시장 당 사업자금으로 5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그 외에도 모바일 POS기기와 스마트폰 전단지 등 다양한 ICT사업들이 지원되는데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젊은 층의 전통시장 접근이 한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로 넘어가죠.

규제완화의 바람은 소상공인 분야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2014년 소상공인 분야에서의 규제완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기자>
지난 10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개정된 바 있습니다.

당시 개정안은 관련 소상공인들이 영업활동을 하는 데 있어 불편을 겪었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덕분에 택배와 퀵서비스 등을 통한 떡 배달이 가능해졌는데요.

그리고 그동안 유원지에서만 영업이 가능했던 푸드트럭도 영업가능지역이 넓어졌습니다.

개정안 시행 이후로 근린공원과 문화공원, 종합경기장 등에서도 푸드트럭을 통한 소상공인들의 영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앵커>
3가지 키워드 중 상생, 전통시장 활성화, 규제완화.

언뜻 들으면 평범한 키워드 아니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올 한 해 이 안에서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2015년에는 소상공인들, 전통시장에 또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해 보면서 올 한 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재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입력 : 2015-01-02 14:24 ㅣ 수정 : 2015-01-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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