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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희망자들이여, 과정 속에서 답을 찾아라”

김종윤 기자 입력 : 2015-03-20 00:05수정 : 2015-03-2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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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 박영욱 사진작가)    

"과정보다 결과에 무게를 두면 절망감이 더 커진다"

부동산 스마트폰 웹서비스 ‘직방’으로 유명해진 채널브리즈 안성우 대표는 창업을 원하지만 실패가 두려운 젊은이들에게 결과는 순간이고 과정은 길다면서 이같이 충고했다.

19일 MARU180에서 열린 정주영창업경진대회 서울 설명회에는 200여명의 창업희망자들이 모여서 지하 1층 이벤트홀 좌석을 가득 메웠다.

이들 앞에서 안성우 채널브리즈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부동산 스마트폰 웹서비스 ‘직방’ 사례를 통해 자신의 창업 경험담을 솔직하게 소개했다.

안성우 대표는 첫 사업에서 초기자금 10억원 손실을 보았을 때가 가장 곤혹스러웠다며 자신의 실패담부터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창업 4년 동안 과정 속에서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문제의식을 갖고 풀어가면서 주변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이 작은 변화를 확대하다보니 선순환이 생각보다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창업희망자들에게 팀과 기술 비즈니스모델이 좋더라도 시장 상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의 시각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스타트업 기업은 꼭 풀려야 하는 문제지만 남이 아직 안 풀어낸 문제를 바텀업 (Bottom-Up) 방식으로 해결하는 과정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퍼즐을 하나씩 채워가다보면 나중에 윤곽이 잡히고 속도도 빨라지는 것과 같다고 정리했다.

안성우 대표가 운영하는 채널브리즈는 알토스벤처스와 캡스톤파트너즈 등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누적 투자액 300억원을 받았다.

안성우 대표는 서울대 통계학과 98학번으로 마리텔레콤과 엔씨소프트에서 게임개발 경험과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블루런벤처스 투자심사역 등 다양한 이력을 거쳐 벤처기업을 창업했다. 

입력 : 2015-03-20 00:05 ㅣ 수정 : 2015-03-2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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