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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관광객 6천명 치맥파티…경제효과만 270억

신우섭 기자 입력 : 2016-03-29 19:36수정 : 2016-03-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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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의 한 기업 임직원들이 우리나라에 관광을 왔는데, 그 수가 무려 6000명에 이릅니다.

이들이 한꺼번에 치킨과 맥주 파티를 즐겼는데요, 이때 조달된 치킨만 무려 3천마리에 달했습니다.

단일 관광규모로는 역대 최대 등 각종 진기록을 세우고 있는 이들의 이번 방한으로 270억원 정도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을 알리는 공항 입국장 문이 열리자 중국인 관광객 수천명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들은 중국의 건강보조식품 유통기업인 아오란 그룹 임직원으로 포상휴가차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들의 관광 일정 중 하나는 한류음식으로 뜬 치킨을 먹으며 맥주를 마시는 '치맥' 체험.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월미도의 300m에 달하는 해변가가 이들의 치맥파티를 위한 테이블로 가득찼습니다.

한 명 한 명 자리가 채워지자, 수 천명이 치킨과 맥주를 함께먹는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푸하이얜 / 아오란 그룹 직원 :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치맥이 나오는 것을 봤는데 실제 현장에 와서 보고 참여하니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치맥파티를 위해 배달된 치킨만 3000마리, 맥주는 4500캔에 이릅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은 휴관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문을 열었습니다.

설명을 들으며 창덕궁을 돌아보는 관광객들은 중국문화와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우리 고궁의 고즈넉한분 위기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윈따런 / 중국 아오란그룹 직원 : 한국의 많은 문화생활을 느끼고 싶고 생활도 더 많이 알아가고 싶고 음식도 먹고 싶어요.]

남산한옥마을까지 둘러본 중국 관광객들의 이번 방문은 각종 진기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방문단이 중국에서 출발한 도시는 24곳에 이르고, 한국으로 타고 온 항공편만 158편에 이릅니다.

여기에 숙박을 위해 1500개 호텔객실을 꽉 채웠고 관광지 이동의 발이 될 버스만 140대가 동원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대되는 경제효과만 2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곽상섭 / 한국관광공사 인센티브유치팀장 : 일반적인 선박 방한단체보다는 개인 소비 지출액이 2배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산업 연관효과뿐만 아니라 자체 홍보까지 따지면 더 많은 경제효과가 발생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인천과 서울은 물론 안양과 용인, 시흥까지 누빌 이들의 한류관광은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집니다.

SBSCNBC 신우섭입니다.

입력 : 2016-03-29 19:36 ㅣ 수정 : 2016-03-29 19:36

신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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