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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연봉, 그것이 알고 싶다] 연봉킹 왕좌에 앉은 삼성 CEO는?

[블루베리 시즌3]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2015년 연봉 149억원

SBSCNBC 입력 : 2016-04-28 15:24수정 : 2016-06-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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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영의 블루베리 - CEO 랭킹쇼

◇ 1위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2015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CEO를 배출한 곳은 바로 삼성. IT와 면세점, 유통사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 CEO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요. 그 중 연봉 킹의 왕좌에 앉은 사람은 하루 일당이 무려 4천만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샐러리맨의 신화!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입니다.

삼성 오너 일가 CEO들 중 대부분은 등기임원으로 등재되지 않아, 연봉이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삼성 내 연봉 순위 6위를 기록. 권오현 부회장은 이부진 사장과 2014년 연봉왕이었던 신종균 사장까지 꺾으며, 2015년, 재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CEO자리에 앉았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연봉은 4천만 원. 권오현 부회장의 연봉인 149억 원은 신입사원들이 약 373년 동안 쉬지 않고 일만 하며 모아야 하는 정도의 큰 금액인데요. 권오현 부회장의 연봉으로 삼성전자의 제품들을 산다면 백만원대 최신 스마트폰을 만 5천 대 가량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큰 돈을 연봉으로 받은 만큼, 2015년, 권오현 부회장이 납부한 세금은 소득세만 60억 원에 달한다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근로소득세도 가장 많이 낸 직장인에 등극했습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스탠퍼드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은 권오현 부회장. 1985년, 미국의 삼성반도체연구소에 입사하면서 반도체 전문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이후, 권오현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발전에 크게 기여하면서 능력을 인정 받았고, 승진을 거듭하며 부회장의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무조건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는 똑똑하게, 효율적으로 일하는 ‘워크 스마트’를 강조해 온 권오현 부회장. 스마트한 업무 방식으로 삼성전자를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키우는데 핵심 역할을 해 온 겁니다. 그 결과, 2015년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을 12조 7900억 원까지 끌어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그룹 내에서 권오현 부회장이 자신이 거둔 실적에 걸맞게 연봉을 받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권오현 부회장의 연봉 중 급여는 21억 가량이지만, 성과로 인한 각종 인센티브와 상여금이 기본 급여의 여섯 배. 상여금이 파격적으로 오르면서 1년 만에 연봉의 60%가 인상됐는데요. 연봉 액수로도 증가액으로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015년, 재계 연봉의 끝판왕 자리에 앉은 겁니다.

권오현 부회장은 2016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를 늘려 수익성을 극대화 하고,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권오현 부회장이 2016년에도 삼성전자의 순항을 이끌며 연봉킹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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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4-28 15:24 ㅣ 수정 : 2016-06-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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