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산업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고양시 등 관광특수 기대

송태희 기자 입력 : 2016-05-30 11:46수정 : 2016-05-30 11:46

SNS 공유하기


■ 경제 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전 세계에 120만명 회원을 보유한 국제로터리클럽이 우리 나라에서 세계 대회의 막을 올렸습니다.

고양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그야말로 매머드급 행사라고 합니다.

160개국에서 5만명이 방한하는데요.

경제적 효과도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태희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송 기자, 규모도 규모지만 참석자 얼굴을 보면 놀랍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황교안 총리, 스리랑카 총리 등이 대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먼저 국제로타리 세계 대회, 어떤 대회입니까?

<기자>
국제로타리는 소아마비와 문맹 퇴치, 의료 봉사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국제 자원봉사단체입니다.

1905년 미국에서 출발해 전 세계 200여개국 123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습니다.

세계대회는 미국의 국제로타리가 지구촌 회원국을 순회하며 여는 컨벤션행사입니다.

개막식에는 최근 대권 의지로 이슈의 중심에선 반기문 총장이 나와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반기문 / 유엔사무총장 : 로타리 회원들은 세계를 위해 자금과 에너지, 시간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마비 퇴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앵커>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할 정도로 대규모 행사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입니까?

<기자>
네, 이번 행사에는 160개국에서 5만여명이 참석합니다.

대회가 열리는 킨텍스 10개 전시관 10만811㎡를 모두 사용하는데요.

실내 면적만 축구장 15개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참가자들이 이용하는 전세버스 대수가 1500대가 넘습니다.

숫자로 보는 로타리 대회 이들이 소비하는 생수만 하루에 20만병 정도로 예상됩니다.

5만명이 하루 세끼를 먹는다는 것을 산술적으로만 봐도 하루에 15만끼의 식사가 소비됩니다.

이번 대회는 폐막일인 다음 달 1일까지 본회의와 160개 분과회의가 진행됩니다.

<앵커>
정말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군요.

그렇다면 어느 정도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기자>
대회가 끝난 후 외국인들 가운데 상당수는 제주, 부산, DMZ 등 국내 여행 계획을 잡아 놓고 있습니다.

특히 대회장이 있는 고양시의 경우 순식간에 국제도시로 변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로 인한 경제적 기대감,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표적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성 고양시장의 말을 들어보시죠.

[최성 / 고양시장 인터뷰 : 수천억이 넘는 경제적 효과는 물론이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비롯해 전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와서 국제적인 평화 UN 인권 기구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에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은 경기도 파주의 아웃렛, 임진각, 용인 에버랜드, 수원 화성 등을 찾을 예정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대회가 총 2925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8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형차 소나타 약 14,000대를 해외에 수출하는 효과와 맞먹습니다.

<앵커>
이번 대회가 국내 관광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굴뚝 없는 수출 산업이라고 불리죠.

관광 산업 측면에서 볼 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자>
최근에는 회의, 관광, 이벤트, 전시를 묶어서 마이스 산업이라고 부릅니다.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를 뜻하는데요.

MICE를 기존 단순 자연 관광과 구별 짓는 것은 산업적 효과와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중요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방한 외국인의 1인당 평준 지출을 봤을 때, MICE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의 2배에 가까이 돈을 우리나라에서 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따른 MICE 산업의 경제효과는 2014년 기준으로 22조원이 넘는 생산유발과 15만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낳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국제로터리 세계대회를 계기로 마이스 산업의 중요성, 다시 한번 실감납니다. 

송 기자 잘 들었습니다.  

입력 : 2016-05-30 11:46 ㅣ 수정 : 2016-05-30 11:46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