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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월급만 7810만원 받는 '고소득 직장인', 어디 다니나

이호준 기자 입력 : 2017-02-13 19:08수정 : 2017-02-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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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보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좀 부러운 분들 뉴스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월급쟁이들이 얼마를 받고, 이들이 다니는 회사는 어디일까요?

이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하는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나뉩니다.

이중 직장가입자들은 회사에서 받는 월급에 비례해 건강보험료가 부과되는데요.

월급의 6.12%에 해당하는 금액을 건강보험료로 납부하는데, 본인과 회사가 각각 절반씩 나눠서 냅니다.

그렇다면 건강보험료를 가장 많이 내는 고소득 직장인이 많은 회사는 어디일까요?

우리나라 직장인 가운데 매달 781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고소득 직장인이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였습니다.

7810만원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상한인데요.

삼성전자에는 이보다 많은 월급을 받는 사람이 151명 있었습니다.

2위 김앤장 법률사무소보다 서른명 넘게 많습니다. 

3년 새 삼성전자는 고액 임직원이 2.5배가량 늘어난 반면,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오히려 20%가량 줄면서 순위가 역전됐습니다.

법무법인 광장이 뒤를 이었고, 현대자동차, 메리츠종금증권 순으로 고소득 직장 가입자가 많았습니다.

탁주를 만들어 파는 서울탁주협회 소속 막걸리 제조장 세 곳은 국내 여느 대기업보다 초고액 소득자가 더 많았습니다. 

장수막걸리로 유명한 서울탁주제조협회 제조장 7곳 가운데 3곳이 상위권을 차지했는데요.

도봉제조장이 12명, 구로와 영등포 제조장도 7명에 달했습니다.

막걸리 판매 수익 배당금을 받는 제조장 공동 대표들로 추정됩니다.

월급 7810만원은 연봉으로 9억3720만원인데요.

이렇게 높은 월급을 받고 있는 고소득 직장인들.

하지만 이들은 상한에 걸려 자기부담으로 월 239만원만 건강보험료로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BSCNBC 이호준입니다.   

입력 : 2017-02-13 19:08 ㅣ 수정 : 2017-02-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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