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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종가 '리니지2 레볼루션', 서비스는 '마이너스'

이광호 기자 입력 : 2017-02-13 19:13수정 : 2017-02-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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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2월 출시돼 두달만에 2000억원 넘는 매출을 올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 있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라는 게임인데요.

선풍적인 인기에도 업체의 미숙한 운영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광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출시 한달만에 이용자 수가 5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직장인 김씨는 이 게임에 수십만 원을 들여 캐릭터 아이템을 구입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이 캐릭터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김모 씨 /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 : 게임 업데이트를 하다가 오류가 나서 (게임사가) 지웠다 깔아보라고 해서 지웠다 깔았는데 캐릭터도 삭제되고, 그래서 복구 문자 세 번을 보냈는데 복구는 안 되고 메일 답장만 오고….]

김씨의 항의에 회사측은 복구를 해주겠다고 답변했지만 보름이 넘게 지나도록 복구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해당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캐릭터 삭제와 관련된 불만 글만 수천 건에 달합니다.  

[넷마블 관계자 : 고객센터로 문의를 주시면 다 복구를 해 드리고 있고요. 본인을 확인하고 계정 복구 진행을 하기 위한 절차가 있어요. 시일이 다소 소요될 수는 있는데….]

김씨와 같은 항의가 잇따르면서 회사측은 이런 오류를 알게 됐는데도, 직접 복구요청을 하라는 홈페이지 안내만 하는 등 소극적인 대응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상훈 / 변호사 : 회원이 먼저 나서서 복구를 요청해야만 상응하는 수준으로 보상을 해 준다는 말은 (약관) 어디에도 없어요. 그러니까 당연히 게임회사가 먼저 보상을 해주는 게 맞다고 해석됩니다.]

복구가 늦어지면서 일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일정 기간동안 게임을 하지 못한 데 따른 손해배상 소송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BSCNBC 이광호입니다.  

입력 : 2017-02-13 19:13 ㅣ 수정 : 2017-02-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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