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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日 도시바 공중분해 위기

전혜원 기자 입력 : 2017-02-16 09:31수정 : 2017-02-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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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 시각 세계'

<앵커>
계속해서 세계 이슈, 전혜원 기자와 짚어봅니다. 일본의 대기업 도시바가 눈동이처럼 불어난 빚때문에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했다고합니다. 자기자본을 뛰어넘는 빚 때문에 회장도 자리에서 물러난 상황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전혜원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전혜원 기자, 먼저 도시바 상황 어느정도로 심각한 겁니까?

<기자>
자기 자본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빚이 불어났는데요. 현재 자기자본은 -1912억 엔, 우리돈 약 1조 90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돈을 갚을 수 있는 여력이 없어서 건설사업 축소는 물론이고 핵심 주력 사업인 반도체 사업의 지분까지도 팔아야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도시바는 기업 재무구조개선작업, 워크아웃에 돌입할 수 있는 위기에 처한 상황인데요.

이에따라 도시바 주가는 14일 8%에 이어 15일 10%넘게 추락 중입니다.

<앵커>
어쩌다 이렇게까지 상황이 악화된건가요?

<기자>
2006년 과다 경쟁과 과도한 인수비용으로 무리하게 인수한 미국 원전 사업 '웨스팅하우스' 때문입니다. 무리하게 원전 사업을 인수했지만, 수요도 부족하고 수익도 내지 못하다가 현재까지 원자력발전사업 손실액이 7125억 엔. 우리존 7조 1310억 원에 이르게 됐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자구노력을 해왔지만,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된겁니다.

<앵커>
앞으로 도시바 향후 계획은?

<기자>
일단은 시가 시게노리 회장이 책임을 지고 사임한 상황입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사 사장도 일부 책임을 묻고 해임된 상황이고요, 도시바는 6월 주주총회까지 원자력사업 조직을 재편하는 방식으로 어찌됐든 회생 시킬 방법을 찾을 계획인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채를 갚기위해 과반에 이르는 주식 매각을 검토하고 반도체 메모리 사업도 분사시킬 예정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상황이 매우 안좋은것같은데, 오늘 일본 장에서 도시바 주가도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대규모 세금 정책 예고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주 항공사들과 회동한 이후 두번째로 대규모 세금 정책에 대해서 예고한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갭, 오토존 등 소매기업 대표단들과 만난자리에서 "머지 않은 시기에 대규모 세금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중산층과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감세 정책이 있을것을 예고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현재 미국 경제에는 자신감이 충만합니다. 증시와 기업 모두에서 이러한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지표 마찬가지입니다. 신규고용이 22만 7000명으로 집계된 1월 고용지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주목할만한점은 이번에도 '국경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는겁니다. 최근 계속해서 백악관이 국경세에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에대한 시각 변화가 있는것이 아닌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전혜원 기자, 수고했습니다.   

입력 : 2017-02-16 09:31 ㅣ 수정 : 2017-02-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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