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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그룹, 다음주 임원인사 단행…조직 축소 개편

서주연 기자 입력 : 2017-02-16 10:43수정 : 2017-02-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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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앵커>
두달이상 지연되던 롯데그룹의 임원이사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롯데는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다음주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서주연 기자, 롯데그룹의 임원인사 윤곽이 좀 드러났다고요?

<기자>
네, 롯데그룹의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이 다음주쯤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롯데그룹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계열사 30여 곳의 이사회를 열고 사장단을 비롯한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연임과 교체 여부를 포함해 임원 인사 안건을 처리하는 식인데요. 늦어도 24일에는 지연됐던 정기 임원 인사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조직개편도 이뤄지는데요. 롯데그룹은 지난해 검찰 수사를 기점으로 그룹 정책본부를 경영혁신실로 바꾸고 조직을 축소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또 93개의 계열사를 유통,화학건설,호텔,식품 등 4개의 사업부문체제로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사회 개최 전후로 '그룹 본사'격인 현 정책본부의 축소·개편으로 탄생하는 경영혁신실의 임원 인사와 각 계열사 사장 인사가 발표됩니다.
   
<앵커>
경영권 분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아무래도 이번인사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룹 안팎의 분위기로는 결국 올해 롯데그룹 인사는 세대교체와 신동빈 회장체제의 안정화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대규모 조직개편과 맞물린데다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신 회장 체제의 안정화가 시급하다는 측면에서 적지 않은 변화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대적으로 젊으면서 신 회장 측근 인사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인사들이 어느 자리에 거론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일단 지난해 8월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 과정에서 검찰 소환 당일 새벽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인원 부회장을 대신할 새로운 부회장은 선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포스트' 이인원으로 거론되던 '투톱' 황각규 사장과 소진세 사장의 경우 각각 그룹의 '기획'과 '준법·투명성'을 책임지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사장은 경영혁신실장으로서 그룹 전반의 기획·조정 업무를 책임지고, 소 사장은 준법경영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를 주도할것이라는 건데요. 신 회장이 지난해 검찰 수사 이후 약속한 '존경받는 롯데' 실현에 나선다는 얘깁니다.
   
일부에서는 황 사장이 그룹의 새 콘트롤타워 격인 경영혁신실의 책임자로 확정되면, 그룹 '2인자' 자리를 굳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룹 모태인 유통 부문장에는 이원준 사장이 유력하다는 전망입니다. 이사장은 지난해 해외를 중심으로 롯데백화점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언급했지만, 조직도 축소개편되고 인원도 감축한다면서요?

<기자>
네, 현재의 정책본부 조직은 경영기획실로 개편되는데요. 7개실에서 4개팀으로 축소되고, 인원도 250명에서 150명 안팎으로 40% 정도 감축될 예정입니다.
   
계열사도 크게 유통, 화학, 식품, 서비스 등 4개 사업군으로 나뉩니다. 각 4개 사업부문의 책임자는 현재 각 사업군의 대표 계열사인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호텔롯데 대표가 겸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 계열사의 대표 인사는 이사회가 끝나는 대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앵커>
네, 서주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입력 : 2017-02-16 10:43 ㅣ 수정 : 2017-02-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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