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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재용 구속…재계 '우려' vs 정치권 '사필귀정'

윤선영 기자 입력 : 2017-02-17 10:49수정 : 2017-02-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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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앵커>
재계를 대표하는 삼성 총수의 구속으로 재계는 충격과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치권은 당연한 결정이라는 반응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윤선영 기자, 우선 재계 반응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재계는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 대표기업 총수의 구속으로 우리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입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제조업 전체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라며 "삼성의 경영 공백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와 국제신인도 하락은 우리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무역협회도 "수출 부진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 상황이 엄중한 이때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특히 "한 기업인의 구속과 기업 이미지 훼손에 그치지 않고, 전체 기업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대하고 기업가정신을 크게 후퇴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반면 야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부회장의 구속은 당연한 결과다, 사필귀정"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역시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했다"며 "삼성은 사실관계의 전모를 자백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고 바른정당도 "대한민국에 경제 정의가 실현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통령도 특검 대면조사에 성실히 임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법원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삼성이 흔들림 없이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선주자들도 당연한 결과라고 한목소리를 냈는데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함을 보여준 너무도 당연한 결정이라며 정경유착의 악습을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원칙을 분명히 세워야 한다고 밝혔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삼성이 황제 경영을 투명 경영으로 바꾸고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거듭나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법원이 공정한 법 집행 의지를 보여줬다며 박 대통령이 즉각 특검 수사에 응하고, 황교안 대행은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즉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윤선영입니다.   

입력 : 2017-02-17 10:49 ㅣ 수정 : 2017-02-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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