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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총수 잃은 삼성, 미전실·사장단 중심 비상경영체제 예상

황인표 기자 입력 : 2017-02-17 11:49수정 : 2017-02-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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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이 부회장 구속으로 삼성그룹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관련된 얘기 들어보죠. 황인표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이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당분간 경영에 참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은 미래전략실과 계열사 사장단 중심으로 당분간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그룹 경영을 꾸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08년 비자금 사건 당시 이건희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2010년까지 전문경영인 집단협의체 방식으로 회사를 이끌어 간 전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 역시 불구속 기소될 가능성이 커서 예전과 같은 사령탑 역할을 담당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삼성그룹은 비상경영체제 전환에 대해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용 부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갑자기 주목받고 있다는 데 어떤 이유 때문이죠?

<기자>
오늘 오전에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삼성전자 주식은 떨어지는 반면 호텔신라 주식은 한 때 5% 가까이 올랐는데요.

바로 이부진 사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블룸버그는 칼럼을 통해서 "이부진 사장이 이 부회장의 역할을 대체하게 되면 남성적인 재벌 문화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고요

로이터 통신은 이번 구속과 관련해 "최지성 부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그리고 여동생인 이부진 사장을 지켜봐야 한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앞서 해외 외신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보도를 통해 "한국의 재벌 총수들은 곤경에 처했을 때 혈연 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경영권을 넘겼다"며 이부진 사장이 삼성그룹의 경영권을 넘겨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7-02-17 11:49 ㅣ 수정 : 2017-02-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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