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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위원들 연설 줄줄이 앞둬…카시카리 "물가 여전히 불안정"

이승희 기자 입력 : 2017-03-21 08:58수정 : 2017-03-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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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 시각 CNBC'

<앵커>
이번주에만 10여명의 연준 위원들의 연설을 가지는 가운데 벌써부터 수많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이승희 기자, 전반적으로 매파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유일하게 딱 한 명의 위원만 금리인상을 반대하고 있죠?

<기자>
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인데요.

경제와 물가가 아직 기준금리 인상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며 지난주 3월 FOMC에서 금리 인상에 반대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카시카리 총재는 특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로 오르기 위해선 아직 많은 여유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닐 카시카리 /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 지난 5~6년간 연준은 곧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거라고 예측해왔지만 이런 예측은 결국 틀린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지난 1월 FOMC 회의 이후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연준이 중시하는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1.74%로 거의 변동이 없었고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동시에 고용시장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며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실업률이 4.7%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왔기 때문인데요. 이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미국인들이 노동시장에 재진입하거나 계속 머물고 있는 겁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아직 충분히 높지 않고 고용시장 슬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저는 금리인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봤습니다. 완전고용에 이를 때까지 좀 더 지켜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앵커>
하지만 고용시장만큼은 완전고용에 도달했다는 점이 고무적이지 않을까요?

<기자>
네, 그래서 나머지 위원들은 모두 금리인상에 찬성하고 있는데요.

올해 4차례까지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총 3차례 기준금리 인상은 완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고요.

"물가가 2%선을 넘는 등 경제 상황이 정말 좋아진다면 4차례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경제 성장률은 2.25%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더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 역시 올해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진단하고 금리가 4번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하커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가 시작되면서 3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나온 경제지표를 보면 이번 금리인상 결정은 합당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패트릭 하커 /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 : 금리를 올리기로 한 것이 적절한 결정이었습니다.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생각했고, 금리 인상에 있어서 늑장 대응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도 없습니다.

올해 금리를 올릴 시간은 충분하고, 현재까지 나온 지표를 근거로 3월에 한 차례 인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전체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1.9%로 목표에 근접했습니다. 현재 근원 물가지수는 1.7%입니다.

저희 목표는 전체 개인소비지출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그런 기준에서 목표에 거의 근접했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초과할 수 있는데, 그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이 2%를 초과하는 경우 말씀인가요?) 그렇습니다. 저희는 한계치를 설정한 것이 아니라 그저 목표를 설정한 것입니다. 수치 그 자체보다는 모멘텀에 주목해야 합니다.]

<앵커>
기존에 비둘기파적인 위원들마저 모두 매파로 돌아섬에 따라 6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승희 기자, 잘 들었습니다. 

입력 : 2017-03-21 08:58 ㅣ 수정 : 2017-03-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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