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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美 트럼프, '오바마 도청' 의혹 역풍

전혜원 기자 입력 : 2017-03-21 09:16수정 : 2017-03-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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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 시각 세계'

<앵커>

밤사이 세계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두달만에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게됐습니다.

대선 기간동안 트럼프 캠프가 러시아 정부와 내통했다는 의혹과 오바마의 도청 주장에 대한 불리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소식, 전혜원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전혜원 기자,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도청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가 열렸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의 국장 제임스 코미가 출석했는데요.

그동안 코미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면서 언론을 통해서도 관련 의혹을 부정해왔는데요. 이번에 의회에 출석해 트럼프이 도청주장과 관려해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했지만 주장을 뒷밤침하는 근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어떤 근거도 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전 대통령을 범죄자라고 주장한셈이 됐군요.

그동안 제기됐던 트럼프의 러시아 내통 의혹에 대해서는 뭐라고 밝혔나요?

<기자>
네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정부가 공모했을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FBI가 러시아 커넥션 의혹을 공식적으로 확인한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떤 얘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제임스 코미 /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 : FBI는 대정보전의 일환으로 러시아의 2016 미국 대선 개입 활동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선캠프 인사와 러시아 정부 사이의 연결고리는 물론, 러시아의 개입 노력에 캠프가 관여했는지 여부도 포함됩니다.]

네 하지만, 현재 누구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거나 현재까지 진행사항은 어떻게되는지는 '기밀'이라는 이유로 더 밝히진 않았는데요.

수사도 언제쯤 끌날지 밝힐수없다고하면서 이와 관련된 논란도 더 오래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결과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앵커>
이번일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타격은 얼마나 될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미 전주보다 3% 이상 하락해 37%인데요. 취임 이후 거의 최저 수준입니다.

이번 청문회가 결정적인 증거가 되긴 어렵지만 러시아 게이트의 전초전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많은데요.

내통의혹이 나중에 사실로 확인되면 다른 나라가 선거에 개입했다는것은 헌법에 위배되는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탄핵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도청의혹도 마찬가지 인데요. 민주당 측에서 반발을 시작해 명예훼손과 관련해 클레임을 걸기시작하면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에 발목이 잡힐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전혜원 기자, 수고했습니다.   

입력 : 2017-03-21 09:16 ㅣ 수정 : 2017-03-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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